[V아트] "미술관이야 중국집이야?"…제주 김주학짬뽕, 김춘재 달항아리 그림 전시

[ 비건뉴스 ] / 기사승인 : 2024-08-25 04:20:43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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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건뉴스=서인홍 기자] 지난 7월 제주시에 있는 김주학짬뽕(대표 김주학) 가게에 김춘재 작가의 달항아리 그림 10호가 전시 중이다.



석채로 그린 '고혼'이라는 명제의 이 그림은 2015년도 작품이다. 김춘재 작가의 작품은 특유의 마티에르 기법이 선명하게 드러나 있다.



달항아리 그림은 풍수지리적으로 좋은 기운을 가져다준다는 의미가 있는 그림으로 최근 국내 미술 시장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달항아리는 조선시대 17세기 초부터 18세기까지 제작된 도자기로 동그랗고 넉넉한 모양이 달과 닮았다고 해 '달항아리'로 불리게 됐으며, 예로부터 다복의 상징이라는 좋은 의미를 담고 있다.



김주학 대표(47년 경력 국가공인 조리사)는 “그림을 좋아한다”며 “우리 가게에서 손님들에게 음식과 문화를 공유하고 싶다”고 말했다.





또한 김주학짬뽕은 가수 이효리가 다녀간 맛집으로 유명하다.



한편 김춘재(kim choon jae) 작가는 1951년생으로 미술품 복원 분야에서 일하다가 2000년도 초반부터 본격적으로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고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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