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민아, ‘사람들 불편하게 하지 않는 성격’…“화나면 숫자로 푸는 욕설?”

[ MK스포츠 연예 ] / 기사승인 : 2024-08-21 09:22:02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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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신민아가 화가 나면 숫자로 욕을 한다고 밝혀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0일 유튜브 채널 ‘TEO’에는 “자세히 안 보아도 예쁘다.. 오래 보지 않아도 사랑스럽다.. | EP.54 신민아 | 살롱드립2”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되었다. 해당 영상에서는 신민아가 게스트로 출연해 드라마 ‘손해 보기 싫어서’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개그우먼 장도연은 신민아에게 드라마 ‘손해 보기 싫어서’를 선택한 이유를 물었다. 이에 신민아는 “대본과 캐릭터가 매우 재기발랄했다. 굉장히 현실적이면서도 발칙하고 통쾌한 캐릭터였기에 선택하게 되었다”고 답했다. 그녀는 이번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며 캐릭터에 깊이 매료되었음을 전했다.



장도연이 캐릭터의 매력에 대해 묻자, 신민아는 “캐릭터가 목표를 향해 매우 계산적으로 달려가는 모습이 때로는 거칠게 느껴질 정도였다. 그런 점이 ‘터프가이’처럼 보이기도 했고, ‘이런 언니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게 했다”고 말했다. 이어 “가끔은 비속어도 섞어서 말한다. 예를 들어 숫자로 욕을 하기도 한다”고 덧붙이며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장도연은 “손해영과 실제 신민아 씨 사이에 비슷한 점이 있느냐”고 질문했다. 신민아는 “해영이는 손해를 보는 것도, 주는 것도 싫어하는 성격이다. 저도 사람을 불편하게 만드는 것이 조금 힘들더라”라고 답하며 캐릭터와 자신의 성격이 닮아 있음을 인정했다.



이후 장도연이 “그렇다면 신민아 씨는 실제로 열받았을 때 어떻게 해소하냐”고 묻자, 신민아는 “숫자로 욕을 한다”고 대답해 잠시 장내를 긴장시켰다. 그러나 이내 “농담이다”라며 현장을 폭소케 했다. 이 장면에서 신민아 특유의 유머와 여유로움이 돋보였다.

이번 방송을 통해 신민아는 솔직하고 유쾌한 매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으며, 그녀가 선택한 드라마 ‘손해 보기 싫어서’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졌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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