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중, 투신 후 응급실行...‘나쁜 기억’ 지우기 시작 (나쁜 기억 지우개) [MK★TV픽]

[ MK스포츠 연예 ] / 기사승인 : 2024-08-02 23:00:01 기사원문
  • -
  • +
  • 인쇄
‘나쁜 기억 지우개’ 김재중이 ‘나쁜 기억’ 지우기에 돌입했다.

2일 방송된 MBN 금토드라마 ‘나쁜 기억 지우개’에서는 물에 빠져서 죽을 위기에서 나쁜 기억을 지우고 되살아난 이군(김재중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과거 테니스계 최고 유망주였던 이군은 13살, 날아오는 라켓에 맞을 뻔한 동생 이신(이종원 분)을 구하는 과정에서 손목부상을 입게 됐다. 한순간의 선택으로 더 이상 선수생활을 할 수 없게 되고, 그로 인해 폐인이 된 그는 지울 수 없는 ‘나쁜 기억’에 괴로워했다.



잘 나가는 테니스 선수이자 동생 이신(이종원 분)의 매니저로 활동하면서도 이군은 끝없는 자기 비하와 열등감으로 힘들어했다. 이 가운데 사건이 벌어졌다.

주연이 ‘나쁜 기억 지우개’ 프로젝트를 위해 100일동안 실험했던 쥐가 병원 밖으로 탈출했고, 하필이면 운전중이던 이군이 실험쥐를 치어 죽게 한 것. 상황을 알리 없었던 이군은 보상하겠다고 했지만, 주연은 쥐가 죽었음에도 보상을 언급한 이군에게 발끈하며 “뭘 하든 당신은 자격지심에 자기연민에 빠져서 과거 기억에서 절대 벗어나지 못할 거다. 죽을 때까지”라고 악담을 퍼부었다.

나쁜 기억에 시달리면서 깊은 우울에 빠져 살았던 이군은 주연의 말에 깊은 상처를 받았고, 이는 다리 위 투신사고로 이어졌다. 긴급하게 병원으로 이송된 이군에 대해 구급 대원들은 “충격으로 두개골 손상이 의심되고 10분 전에 1회 심정지가 와서 실신한 상태”라고 말했다.

결국 그는 긴급 수술과 동시에 ‘나쁜 기억 지우개’ 프로젝트의 대상이 됐다. 뇌수술을 통해 나쁜 기억이 제거된 이군은 한결 밝은 표정을 보여줄 뿐 아니라, 첫사랑이었던 주연에게 마음을 고백하면서 향후 전개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금빛나 MK스포츠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글자크기
  • +
  • -
  • 인쇄

포토 뉴스야

랭킹 뉴스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