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새 원내대표에 추경호 선출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4-05-09 16:17:13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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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국민의힘 신임 원내대표는 9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표 선출을 위한 당선자 총회에서 신임 원내대표 당선 인사를 하고 있다./사진=이용우 기자
▲추경호 국민의힘 신임 원내대표는 9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표 선출을 위한 당선자 총회에서 신임 원내대표 당선 인사를 하고 있다./사진=이용우 기자

(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국민의힘은 22대 국회 전반기를 이끌 신인 원내대표에 3선의 추경호 의원이 선출했다.

국민의힘은 9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표 선출 선거 당선자 총회에서 4선의 이종배 의원, 3선 추경호·송석준 원내대표 후보들은 합동토론회 등을 거쳐 새로운 원내대표를 선출했다.

이날 원내대표 후보들은 거대 야당과 소통과 협치 도 중요하지만 당내 화합과 단합을 한목소리로 강조했다.

국민의힘 102명 당선자들은 원내대표 선거 투표에서 총 투표수 102표 중 이종배 21표, 추경호 후보 70표, 송석준 후보 11표로 추경호 후보가 과반수 이상을 득표했다.

추경호 신임 원내대표는 당선 인사에서 "이 엄중한 시기에 부족한 사람에 대해 많이 성원해 주시고 22대 국회에서 첫 원내대표 소임을 맡겨주셨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함께 정말 선거전에 운동하신 이종배 의원, 송석준 의원에 대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늘 말씀 세기며 당이 건강하고 튼튼한 당이 되는데 함께 모시고 일하겠다"고 말했다.

추경호 원내대표는 "황우여 비대위원장을 잘 보조해 당이 힘이 있는 정당이 되도록 열심히 하겠다"면서 당이 지향하고자 하는 것은 유능한 민생정당, 정책정당을 통해서 국민의 공감을 얻고 신뢰를 얻어 힘있는 정당이 되어 지방선거, 대선에서 승리를 반드시 해내자"고 강조했다.

추경혼 원내대표는 "이 말은 쉽게 말씀드리지만 정말 어려운 문제"라며 "108명 의원들이 함께 해주셔야 한다"며 화합과 단합을 당부했다.

또한 "헌법상의 108석의 무기는 대단한 것이고 똘똘뭉쳐서 191석을 당당히 맞설 수 있다"고 말했다.

추경호 원내대표는 경선과정에서 거대야당이 독선적인 국회 운영을 예고하는 등 현재 당이 매우 엄중한 상황에 직면해 원내대표의 역할이 힘들겠지만 사즉생의 각오로 나서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였다.

추경호 원내대표는 원내를 지휘하며 총선 참패 극복을 비롯해 야당의 공세에 대한 대응 전략과 당장 원구성 협상에 나서야 하는 과제들을 해소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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