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중 술자리에 함께 있었다" 래퍼 출신 유명가수 누구?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4-05-18 00:08:26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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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중 (사진=김호중 SNS)
김호중 (사진=김호중 SNS)

뺑소니 혐의로 입건된 가수 김호중이 사고 전 들렀던 유흥주점에 유명 가수가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17일 KBS 보도에 따르면, 김호중이 사고 전 들렀던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한 유흥주점에는 김 씨와 소속사 대표 외에 래퍼 출신 유명 가수도 함께 있었다.

이에 경찰은 김호중의 음주운전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해당 가수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김호중은 지난 9일 오후 11시 40분쯤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의 한 도로에서 중앙선을 넘어 마주 오던 택시와 충돌한 뒤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이후 사고가 발생한 지 약 두 시간 뒤 김호중의 매니저가 경찰서를 찾아 가 자신이 사고를 냈다고 허위 진술했다.

경찰은 김호중에게 여러 차례 출석을 요구했지만, 응하지 않다 사고 17시간 만인 10일 오후 4시30분쯤 경찰에 처음 출석했다. 김호중은 경찰조사에서 자신이 운전대를 잡지 않았다고 주장하다 거듭된 추궁에 운전 사실을 자백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서울 강남경찰서는 김호중에 대해 도로교통법 위반(사고 후 미조치) 혐의와 함께 매니저에게 경찰 대리 출석을 부탁한 범인도피 교사죄 등의 혐의로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또 소속사 차원의 조직적 은폐 시도가 있었다고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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