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진도 많고, 타율도 안 좋다” 4월 .483→5월 .235, 돌아온 LG 출신 복덩이의 자책…4할 맹타 감 어떻게 찾으려 하나 [MK고척]

[ MK스포츠 야구 ] / 기사승인 : 2024-05-19 20:40:02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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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보이는 그대로다. 삼진도 많고 타율도 안 좋다.”

키움 히어로즈 외야수 이주형은 왼쪽 햄스트링 부상 때문에 2군에서 시즌을 시작했다. 4월 2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전에 콜업된 이주형은 4월 타율 0.483 14안타 1타점 7득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그러나 또 한 번 햄스트링이 발목을 잡았고, 2군으로 내려가 재활의 시간을 가져야 했다. 그리고 5월 9일 두산과 경기를 앞두고 다시 1군에 올라왔다.





아직 햄스트링 부상에서 자유로운 건 아니다. 100% 질주를 자제해야 하고, 또 수비 대신 지명타자로만 나가고 있다. 19일 고척 SSG와 경기 전까지 4경기 연속 안타를 때리긴 했지만 5월 타율이 0.235로 저조했다.

19일 경기 끝나고 만난 이주형은 “햄스트링은 계속 왔다 갔다 한다. 내가 베이스러닝을 세게할 때가 있는데, 그 부분만 조심한다면 큰 이상은 없을 것 같다”라고 했다.

이어 “나도 늘 조마조마한다. 예전에는 뛰고 나서 ‘아, 내가 빠르게 뛰었구나’ 하는데 요즘은 스스로 의식을 해서 조절이 된다. 근데 뛸 상황이 안 만들어진다. 삼진만 먹고 있다”라고 웃었다.

그런 상황에서 19일 경기서 나온 홈런은 의미가 있었다. 이주형은 2회 선두타자로 나와 오원석의 129km 슬라이더 4구를 홈런으로 연결했다. 시즌 2호 홈런.



“넘어갈 줄 몰랐다”는 이주형은 “아직 삼진도 많고 타율이 좋지 않다. 보이는 그대로 아직 감이 올라온 건 아니다. 득점권에서도 안 좋은 모습을 보여줘서 나쁜 영향으로 이어지고 생각이 든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범타로 물러난 후에 수비를 나가면 잡생각이 없어진다. 근데 지금은 수비에 나가지 않고 더그아웃에만 있으니 놓친 것을 계속 생각하게 되더라. 이제는 심플하게 생각하려 한다”라고 전했다.

고척(서울)=이정원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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