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고성의 한 조선소에서 작업자 2명이 선박 구조물에 깔려 숨졌다.
9일 오전 8시 40분쯤 경남 고성군 동해면의 한 조선소에서 노동자 2명이 무게 123톤의 선박 블록 구조물에 깔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40대 한국인 근로자 1명과 30대 캄보디아 국적 근로자 1명이 구조물에 깔려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다.
이들 직원은 약 1.5m 높이에서 블록 수평을 맞추는 작업 도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