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현 "대통령 국민 목소리 끝내 외면"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4-05-09 15:19:57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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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현 새로운미래 비상대책위원장./국제뉴DB
▲이석현 새로운미래 비상대책위원장./국제뉴DB

(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이석현 새로운미래 비상대책위원장은 "윤석열 대통령은 국정기조 전환 의지를 보여달라는 국민들의 목소리를 끝내 외면했다"고 비판했다.

이석현 비대위원장은 9일 오후 윤석열 대통령 취임 2주년 기자회견 관련 메시지를 통해 "대통령의 책임있는 자세는 보이지 않고 변명과 회피만 눈에 띈 회견이었다"고 강조했다.

또 "김건희 여사 관련 논란에 대해 사과했지만 정작 특검은 '정치공세라며 거부했고 채상병 사건 특검 수용도 '수사를 기다려보자'며 회피했으며 새로운미래가 지적했던 비선 논란 관련해서는 한 마디의 언급 조차 없어 매우 유감"이라고 비난했다.

여기에 "국정 전반에 대한 구체적인 반성문은 찾아볼 수 없었고 고물가, 고금리 시대에 민생은 더욱 어려워졌음에도 '기조의 일관성은 유지하겠다'고 해 질의응답 전에는 실체없는 상과만 늘어놓았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다행히도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 다른 야당 대표와도 열어놓고 소통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고 언급했다.

이석현 비대위원장은 "하루빠리 새로운미래를 비롯한 다른 야당과 열린 자세로 소통하며 올바른 길을 찾으시길 바라며 새로운미래는 다시 한번 진정성 있는 국정기조 전환 약속과 채상병·김건희 특검법의 전격적인 수용 결정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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