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의 임수향, “빚투 후 실신… ‘미녀와 순정남’에서 누드 촬영 결심”

[ MK스포츠 연예 ] / 기사승인 : 2024-05-06 09:58:01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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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주말드라마 ‘미녀와 순정남’이 파란만장한 스토리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집중하게 만들었다.

지난 5일 방영된 KBS2의 주말드라마 ‘미녀와 순정남’의 14회가 연이은 충격적인 전개로 안방극장을 뒤흔들었다.

이번 회에서는 주인공 박도라(임수향 분)가 인생의 나락으로 떨어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드라마 속에서 박도라는 모든 광고가 취소된 후, 절망의 깊이를 더해가며 시청자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백미자(차화연 분)는 도라의 광고를 취소한 공진단(고윤 분)에게 다가가 용서를 구하는 모습이 연출되었으며, 진단은 마지막으로 기회를 주며 예측할 수 없는 스토리의 전환을 암시했다.

특히 화보 촬영을 빌미로 미자가 진단의 별장으로 도라를 유인한 장면에서는, 진단이 도라에게 폭력적으로 접근하면서 시청자들에게 큰 충격을 주었다.

도라는 침착하게 위기를 모면하고 필사적으로 탈출하는데 성공했다. 이후 도라는 고필승(지현우 분)의 도움을 받으며 자신의 어머니가 자신을 배신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감정이 폭발하며 눈물을 쏟아냈다.

드라마의 클라이맥스에서는 도라가 가출을 결심하며 집을 나서려는 순간, 집행관이 들이닥치고 도라는 어머니 미자가 거액의 빚을 지고 있음을 알게 되어 충격에 빠진다. 이어진 뉴스에서 도라의 빚투 소식이 보도되면서, 더 큰 위기의 전조를 암시했다.

한편, 도라는 모진 현실 속에서 누드 촬영을 결심하게 되며, 필승은 이를 막으려 하지만 도라는 냉정하게 거절한다. 이러한 도라의 결정에 시청자들은 더욱 몰입하게 되었으며, 다음 회의 전개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시청자들은 이번 회에 대해 “백미자 친엄마 맞냐. 평생 도움이 안 되는 엄마다”, “공진단 진짜 소름끼쳐”, “도라 진짜 불쌍하다. 엄마랑 연 끊어”, “도라 우는 거 너무 맴찢... 슬프다”, “임수향, 차화연 연기 미쳤다. 너무 잘해”, “너무 재밌어. 전개 번개급”, “오늘 몰입감 장난 아니네” 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미녀와 순정남’의 다음 회는 오는 11일 오후 7시 55분 방송된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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