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너즈 스캠 코인 논란' 오킹 복귀, 최승정 인스타 폭로 또 터졌다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4-05-26 10:15:50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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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킹 복귀(사진=오킹 유튜브 영상 캡쳐)
오킹 복귀(사진=오킹 유튜브 영상 캡쳐)

위너즈 전 대표인 최승정이 유튜버 오킹(32·오병민)과의 카카오톡(카톡) 대화 내용을 공개하며 설전을 이어가는 가운데 오킹 복귀, 넷플릭스 더인플루언서 스포 등의 키워드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25일 오킹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오킹입니다'란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스캠 코인 논란 3개월 만에 복귀 영상이다.

앞서 위너즈 코인은 일명 '스캠 코인' 의혹에 휩싸였다. '스캠 코인'은 암호화폐를 만들겠다고 말해 투자를 받은 뒤 사라지는 일종의 사기 행위다.

이후 해당 업체에 오킹이 이사로 등재된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불거졌다.

약 30분 길이의 영상 속 오킹은 시청자들에게 거짓말을해 죄송하다면서도 최 전 대표와의 진실공방 상황을 공유했다.

유튜버 오킹 (사진=오킹 SNS)
유튜버 오킹 (사진=오킹 SNS)

앞서 최 전 대표는 2월 19일 자신의 개인 채널을 통해 "오킹에게 투자를 강요한 적은 없으며, 그는 투자에 적극적인 태도를 보였다"라며 오킹을 폭로한 바 있다.

이어 오킹이 투자에 대해 어떠한 압박도 받지 않았다며 카톡 대화 내용을 공개했다. 공개된 대화 내용에는 오킹이 위너즈의 고문으로서 활동하며, 투자에 관심 있는 지인에게도 이를 언급한 내용이 포함되어 있었다.

그는 "오킹이 시장 가격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에 투자하였고, 추가 상장 후에 매도하기로 합의했다"라며 "오킹이 투자 사실을 비밀로 하기를 원했으므로, 이를 위너즈 개발자를 제외한 모든 사람들에게 누설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또한, 최 전 대표는 오킹에게 "너의 거짓 해명과 너의 팬들로 인해 회사가 입은 피해에 대해 고소하겠다"라며 "지금까지 공개한 카톡 내용이 조직적으로 작성된 것이라면 법적인 책임을 다 받겠다"고 경고했다.

이에 오킹의 법률대리를 맡은 법무법인 대환 측은 "코인 구매 및 해명 과정에서 입은 피해에 대해 금일 위너즈 측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죄 및 강요죄로 경찰에 고소했다"고 밝혔다.

오킹 측은 "위너즈의 코인의 제작, 유통에 관여한 사실이 없고 위너즈로부터 모인 거래를 뒷받침하고 활성화할 수 있는 충분한 실물 기반이 존재하며 추후 국내외 메이저 거래소에도 상장할 예정이라는 말을 듣고 코인을 구매했지만 현재 막대한 재산 피해를 본 상황"이라고 고소 이유를 설명했다.

특히 "최근 두 차례 오킹의 입장을 전하는 과정에서 일부 사실과 다른 해명을 하게 된 사실이 있으나, 이는 위너즈 측의 계속된 강요에 따른 것"이라고 주장했다.

끝으로 "앞서 미진한 해명을 해 실망을 드린 팬분들에게 속죄하는 마음으로 방송인으로서의 명예를 회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킹(사진=오킹 방송영상 갈무리)
오킹(사진=오킹 방송영상 갈무리)

한편, 최승정 대표는 오킹이 복귀할 때까지 폭로를 참았다며, 오킹이 출연할 예정인 넷플릭스 '더 인플루언서' 우승자를 스포했다고 주장했다.

올해 3분기 공개 예정인 '더 인플루언서'는 영향력이 곧 몸값이 되는 대한민국 인플루언서들 중 최고의 영향력을 가진 사람을 찾기 위해 경쟁하는 소셜 생존 서바이벌 예능이다.

참가자로는 코히, 장지수, 빠니보틀, 영알남, 진용진, 장근석, 이사배, 차홍, 닛몰캐쉬, 마이부, 표은지, 케리건 메이, 쉐리, 준우, 도화도르, 민찬기, 과즙세연, 오킹, 대도서관, BJ창현, 뽀구미, 닥터후 등이 언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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