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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소통이 그리운 시대
SNS를 통한 자기표현이 흔한 시대가 요즘이다. 페이스북, 블로그, 인스타그램 등 수 많은 채널을 통해 우리는 소통을 시작한다. 단순히 글이나 사진이 아니라 실시간 자신을 드러낼 수 있는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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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권에 대해 얘기하지 않는 나라
문제를 대하는 자세알타미라 동굴벽화. 구석기시대 유물만 보더라도 인간의 표현 욕구는 본능에 가깝다. 낙서와 예술 사이 인간의 표현 욕구가 있다. 이쯤 되면 낙서는 인간의 자기표현의 본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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떨칠 수 없는 칩4동맹의 씁쓸함
G2라 불리며 세계 경제를 이끄는 경제대국 미국과 중국의 갈등이 본격화되면서 첨단 기술과 산업의 자국화 및 진영화 논란이 끊이질 않고 있는데 최근 미국을 중심으로 우호국들과 공급망을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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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리 바꿔 앉아 보라
맨 앞자리는 성가시고 불편하다. 심지어 위험하기도 하다. 학창 시절 교탁 바로 아래 학생은 자주 칠판을 지워야 했고, 분필 가루를 많이 마셨다. 질문과 잔심부름의 우선적인 표적이기도 했다.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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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하던 맥주회동이라도 보여 달라
지난달 하순, 몇몇 뉴스가 눈길을 끌었다. 먼저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3개 지방자치단체장이 한자리에 모였다는 뉴스였다. 오세훈 서울시장과 김동연 경기도지사, 유정복 인천시장이 경기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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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한 캠퍼스 범죄, 대구시의 해법은?
지난달 15일 새벽, 인하대학교에서 한 여학생이 또래 남학생에게 성폭행을 당하고, 건물 3층에서 추락해서 사망했다. 가장 안전해야 할 대학 캠퍼스에서 발생한 충격적이고 가슴 아픈 사건이다.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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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의사회의 세상읽기<11>지속 가능한 코로나19 대응 체계로 전환
대구시의사회 이준엽 홍보이사(이준엽 이비인후과의원 원장) 2020년 2월18일 대구에 첫 코로나19 환자가 발생했다. 이후 30개월이 지났지만 우리는 여전히 포스트 코로나가 아닌 위드 코로나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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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동섭의 아침논단>스리랑카의 눈물
실론티를 즐겨 마셔서 집 냉장고 한구석에는 실론티가 늘 자리 잡고 있다. 요즘같이 삼복더위가 절정인 날에는 시원한 실론티 한잔이 목마름을 해소 해줄 뿐만 아니라 숙취가 있는 날은 한 캔을 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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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어네거리에서>김장호 구미시장의 변화와 혁신을 기대한다
한때 대한민국 경제의 한 축으로 다른 시·군의 부러움을 샀던 구미시. 지금은 어떤 모습인가. 2017년 42만1천여 명을 넘겼던 인구는 지난달 말 기준 1만 명 이상 감소한 40만9천555명을 기록했다.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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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고발, 공익제보 그리고 내부총질
의리를 중시하는 분위기에서 내부고발은 마냥 호의적이지만은 않다. 말하자면 엉덩이를 뺀 채 엉거주춤 포옹하고 있는 형국이다. 은밀하게 행해지고 있는 부정·부패와 비리를 외부에서 포착하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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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나면 대피먼저, 비상구는 생명의 문
최근 소방청의 설문조사에 “국민 3명 가운데 2명은 화재 발생 시 대피 방법에 대해 교육을 받은 적이 없다”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또 화재가 발생했거나 경보기가 울렸다면 ‘119에 신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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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고기 어떠세요?
본격적인 휴가철이다. 브레이크에 발을 올리지 않아도 될 정도로 거리가 한산하다. 오늘따라 초록의 신호등이 계속 손짓한다. 앞만 보고 그냥 내달려도 될 정도다.주말을 앞두고 긴 하루를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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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시대의 글쓰기(문학), 미래에 대한 전망
인공지능(Artificial Intelligence)은 인간이 인위적으로 만든 지능이다. 그런데 물질적인 기계의 차원을 넘어 그것이 프로그램이나 알고리즘(Algorithm)으로 이해된다. 이제 AI는 컴퓨터공학자들의 전문 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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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 인심이 사납다고요?
얼마 전에 주인이 바뀐 집 위의 밭 주인이 무슨 시설을 하려고 우리 땅을 좀 쓰자고 해서 거절했다. 그 시설이란 게 잠깐 하다가 철거하는 것이 아니라 영구적으로 하는 것이라서 당연한 거절이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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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완이 필요해 보이는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지원
코로나19 팬데믹이 우리 경제와 사회에 가져온 파장이 아직도 이어지고 있다. 그 중에서도 소상공인이나 자영업자, 저소득층 등 소위 취약계층이라 불리는 이들의 피해는 여전히 크고, 제대로 복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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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비교하지 않아요
여름방학을 맞아 각 종교단체마다 수양회라는 이름으로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모임을 가지는데, ‘우리는 비교하지 않아요’라는 제목이 중학생들을 위한 모임의 주제로 나와 아주 신선한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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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친환경 물에너지 ‘수상태양광’
황길순 한국수생태복원협회 부회장탄소중립에 대한 글로벌 의제화(파리협정‘16.11) 이후 국제사회는 온실가스감축 및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방안으로 환경오염 없는 지속가능한 재생에너지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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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소농 현장을 가다<115>우농농원
고 대표가 가득 쌓아 놓은 자두상자를 배경으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마당놀이 인간문화재’라는 별칭을 가진 원로배우 윤문식씨는 지난 2월 제6회 늘푸른 연극제에서 공연된 연극 ‘몽땅 털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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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의사회의 세상읽기<10>조력존엄사법
대구시의사회 김대현 논설위원(계명대 동산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웰빙’이 대세가 됐다. 웰빙을 빼놓고는 일상을 이야기할 수 없을 정도다.하지만 ‘웰다잉’이 웰빙의 중요한 요소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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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반복되는 말벌과의 전쟁
매년 여름이면 말벌과의 전쟁이 시작된다.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5월까지 벌집제거 건수가 441건이었지만, 6월 726건으로 급증했고, 벌 쏘임 사고 역시 지난 5월까지 70건에 불과했으나 6월에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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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택환의 교육 산책> ‘학(學)’은 ‘습(習)’과 함께 할 때 아름답다
‘학이시습지면 불역열호’라. 논어 첫 구절이다. 배우고 때에 맞춰 익히면 즐겁지 아니한가?우리에겐 낯설지 않은 말이다. 배우고 익힌다. ‘익힌다’는 것은 여러 가지 의미를 포함한다. 습(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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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과 정조의 리더십을 바란다
“경들의 의견을 말해 보라.”세종이 경연(經筵)이 있을 때마다 말끝마다 하는 말이었다. 경연은 조선 시대에 임금이 학문이나 기술을 강론하고 더불어 신하들과 국정을 협의하던 자리였다. 일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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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위상에 걸맞는 유엔군 참전의 날
“선생님께서는 이미 69년 전 비용을 지불하셨습니다.”2016년부터 6·25전쟁 참전 용사들을 찾아 사진을 찍어 기록 속에 남기고 있었던 라미 현(현효제) 작가는 어느 참전 용사의 비용 문의에 대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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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도서관 역할의 후퇴 우려
지역사회의 플랫폼으로 자리매김 중인 공공도서관의 역할과 기능이 후퇴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국가 단위 도서관 정책을 담당하는 도서관정보정책위원회의 위상이 격하되고, 시민 중심의 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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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의 답답한 마음 어루만져 줄 지역 정치인이 그립다
9대 대구시의회의 권한이 역대 의회와 달리 대폭 늘어났다. 의회를 대표하는 의장은 사무처 소속 공무원을 대상으로 인사권을 행사할 수 있게 됐으며 의회의 자율성과 전문성 향상에 도움을 받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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