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AI시대의 글쓰기(문학), 미래에 대한 전망
- 인공지능(Artificial Intelligence)은 인간이 인위적으로 만든 지능이다. 그런데 물질적인 기계의 차원을 넘어 그것이 프로그램이나 알고리즘(Algorithm)으로 이해된다. 이제 AI는 컴퓨터공학자들의 전문 용...

- 시골 인심이 사납다고요?
- 얼마 전에 주인이 바뀐 집 위의 밭 주인이 무슨 시설을 하려고 우리 땅을 좀 쓰자고 해서 거절했다. 그 시설이란 게 잠깐 하다가 철거하는 것이 아니라 영구적으로 하는 것이라서 당연한 거절이었...

- 보완이 필요해 보이는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지원
- 코로나19 팬데믹이 우리 경제와 사회에 가져온 파장이 아직도 이어지고 있다. 그 중에서도 소상공인이나 자영업자, 저소득층 등 소위 취약계층이라 불리는 이들의 피해는 여전히 크고, 제대로 복구...

- 우린 비교하지 않아요
- 여름방학을 맞아 각 종교단체마다 수양회라는 이름으로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모임을 가지는데, ‘우리는 비교하지 않아요’라는 제목이 중학생들을 위한 모임의 주제로 나와 아주 신선한 충격...

- 미래 친환경 물에너지 ‘수상태양광’
- 황길순 한국수생태복원협회 부회장탄소중립에 대한 글로벌 의제화(파리협정‘16.11) 이후 국제사회는 온실가스감축 및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방안으로 환경오염 없는 지속가능한 재생에너지 개발...

- 강소농 현장을 가다<115>우농농원
- 고 대표가 가득 쌓아 놓은 자두상자를 배경으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마당놀이 인간문화재’라는 별칭을 가진 원로배우 윤문식씨는 지난 2월 제6회 늘푸른 연극제에서 공연된 연극 ‘몽땅 털어 ...

- 대구시의사회의 세상읽기<10>조력존엄사법
- 대구시의사회 김대현 논설위원(계명대 동산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웰빙’이 대세가 됐다. 웰빙을 빼놓고는 일상을 이야기할 수 없을 정도다.하지만 ‘웰다잉’이 웰빙의 중요한 요소이지...

- 해마다 반복되는 말벌과의 전쟁
- 매년 여름이면 말벌과의 전쟁이 시작된다.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5월까지 벌집제거 건수가 441건이었지만, 6월 726건으로 급증했고, 벌 쏘임 사고 역시 지난 5월까지 70건에 불과했으나 6월에만 ...

- 세종과 정조의 리더십을 바란다
- “경들의 의견을 말해 보라.”세종이 경연(經筵)이 있을 때마다 말끝마다 하는 말이었다. 경연은 조선 시대에 임금이 학문이나 기술을 강론하고 더불어 신하들과 국정을 협의하던 자리였다. 일종...

- 대한민국의 위상에 걸맞는 유엔군 참전의 날
- “선생님께서는 이미 69년 전 비용을 지불하셨습니다.”2016년부터 6·25전쟁 참전 용사들을 찾아 사진을 찍어 기록 속에 남기고 있었던 라미 현(현효제) 작가는 어느 참전 용사의 비용 문의에 대해 ...

- 공공도서관 역할의 후퇴 우려
- 지역사회의 플랫폼으로 자리매김 중인 공공도서관의 역할과 기능이 후퇴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국가 단위 도서관 정책을 담당하는 도서관정보정책위원회의 위상이 격하되고, 시민 중심의 도서관...

- 여름이 주는 즐거움
- 뜨거운 여름이다. 평상에 앉아서 부채질해가며 더위를 쫓아봐도 여기저기서 날아드는 하루살이들이 손님을 더 반기는 듯하다. 학원 방학에 맞춰 시골에 내려온 강남 한복판에 사는 초등학생 남자...

- 임윤찬을 보는 감회
- 유튜브에 뜬 음악 영상을 클릭했다. 500만을 훌쩍 뛰어넘은 조회 수에 호기심이 발동한 까닭이다. 시간이 지날수록 신들린 듯한 피아노 연주에 빨려 들어갔다. 영상을 확대하고 자세를 고치고 음악...

- ‘공정과 상식’의 주술에서 벗어나라
- 언제부터인가 우리는 ‘공정과 상식’이란 말에 목을 매고 있다. 뒤집어 보면 그만큼 불공정과 몰상식이 만연해 있음을 짐작할 수 있다. 흔히 ‘조국 사태’를 ‘부모 찬스’의 불공정으로 비난해...

- 극재가 만난 이중섭
- 극재 정점식 선생(이하 극재)의 글 중 “임자 없는 규방을 들여다보는 신기함”이란 문장이 있다. 1956년 극재가 이중섭(1916~1956) 개인전 작품을 소개한 글 한 대목이다. 개인전 작품을 소개한 글인 ...

- 뜨거워지는 환율 논쟁
- 멈추지 않는 물가 상승세와 코로나19 재유행, 수출 증가세 둔화 등 리스크가 쌓여가는 가운데 통화정책 당국의 긴축 강도마저 거세지면서 국내 경제 침체론이 힘을 얻고 있다. 분위기가 이렇다 보...

- 보랏빛 소인가, 성난 황소인가
- 미국의 ‘팬톤(Pantone)’이라는 색채연구소는 매년 연말이면 이듬해 트렌드를 이끌 색상을 발표한다. 이때 발표한 색상은 패션이나 화장품뿐만 아니라 색이 들어가는 소비재 산업 전반에 큰 영향을...

- 끊임없는 성장은 가능한가?
- 최근 생애 처음으로 노동을 시작했다. 사회생활에 뛰어든 긴장감 탓인지, 새롭게 접하는 일의 적응 탓인지 짧은 노동 시간에도 몸은 생각보다 피로감을 보였다. 저녁에 일을 마치고 돌아오면 몸을 ...

- 대구시의사회의 세상읽기<9>이미 붕괴되고 있다
- 대구시의사회 김기둥 논설위원(마크원외과 원장) 대한심장혈관흉부외과학회가 최근 발표한 ‘연도별 흉부외과 전문의 배출 현황’에 따르면 흉부외과 신규 전문의는 2017년 29명에서 2021년 20명...

- 국민행동요령 숙지로 호우·장마 대비해야
- 7월은 호우 및 장마로 연중 강수량이 가장 많은 달이다.이달 강수량은 평년(1991~2020년)인 296.5㎜와 비슷하거나 적을 것으로 예보되고 있다.하지만 최근 국지적인 집중호우 발생이 잦아지고 있어 많...

- 사형제는 죄가 없다
- 사형제 위헌 여부가 헌법재판소의 심판대에 올랐다. 사형제 논란, 잊을 만 하면 나오는 식상한 이슈 중 하나다. 종교단체가 사형제 반대 청원을 냈다고 하고 헌법재판관 9명 중 5명이 사형제를 반대...

- 지피지기 백전백승, 여름 나기
-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면서 세계 곳곳에서 기록적, 역대급, 최악, 살인 더위 등 각종 수식어와 함께 폭염 소식이 연일 이어지고 있다. 지구온난화로 인해 뜨거워지는 지구에 앓는 소리가 여기저기...

- 움직이는 나무들
- 꽃들이 화염을 뿜듯이 터져 나오고 있다. 봄에는 꽃이, 여름에는 잎이 좋다. 여름에는 아주 작은 그늘이라도 그늘에 들면 더위가 금방 가신다. 곡란골에서만 누릴 수 있는 피서법이다.나는 나무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