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여름휴가! 코로나 재유행에 주의합시다.
- 2020년 1월19일, 국내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지난 12일 0시 기준 2년6개월 동안 누적 확진자는 1천856만1천여 명(발생률 35.9%), 사망자는 2만4천668명(치명률 0.13%)으로 집계됐다.지난 4월에는 ...

- 지금 준비해야 할 것들
- 미국을 위시한 세계 경제가 ‘R(recession)의 공포’에 휩싸이고 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은 끝이 보이지 않고, 글로벌 인플레(물가 상승)도 수그러들 기미가 없어 보인다. 각국 중앙은행은 인플...

- 코이의 법칙(Koi’s Law)
- 계명한학촌은 대부분의 계명대학교 건물이 담쟁이가 덮인 저층의 붉은 벽돌 건물로 이루어져 있는 그 사이의 한옥 건물로 매우 아름답게 조성돼 있다. 2015년 4월12일 제7차 세계물포럼이 열리면서 ...

- 강소농 현장을 가다<114>서민프레시
- 이승희·김유진 공동대표가 건조한 고추를 살펴보고 있다. 출판 6개월 만에 밀리언 셀러가 된 ‘세상은 넓고 할 일은 많다’에서 김우중 회장은 “새장의 새는 편안하지만 아무도 새장에 갇힌 새...

- 국가 배신과 재산환수
- 우리가 살고있는 대한민국은 우리의 영토이고, 후손들이 살아가야 하는 땅이다. 이 국가를 보존하고 수호하기 위해 우리 조상들은 목숨을 걸고 싸웠다. 우리 역시 헌신적으로 이 땅을 지켜서 후손...

- 시민 중심의 도서관 정책 절실
- 대구지역 도서관들의 컨트롤타워이자, 대구시가 처음 직영하는 공공도서관인 ‘대구도서관’ 건립공사가 지난 3월31일 착공된 이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대구시 남구 대명동 캠프워커 반환부...

- 학문의 즐거움
- 따가운 햇볕이 내리쬐는 길을 지나 붉은 소나무가 숲을 이루고 있는 한적한 공간에 들어선다. 솔바람이 시원하게 불어와 땀을 식혀준다. 서늘한 기운까지 몸으로 느껴져 어느덧 마음마저 차분해진...

- 세상에 공짜는 없다
- 이준석 대표를 앞세워 재미를 본 국민의힘이 정권을 잡자 즉시 이준석 대표를 팽시키려 칼을 뽑았다. 국민의힘 윤리위는 이준석 대표가 ‘성접대 증거인멸 교사’ 의혹과 관련해 품위유지 의무를 ...

- <서영옥의 미술과 사람사이> 미술작품의 가치
- 작품은 전시장의 밝은 조명 아래서 더욱 빛난다. 대부분의 작가들이 전시장의 환경을 예민하게 살피는 이유이다. 불빛 하나에도 작품의 분위기는 달라진다. 개인전은 개인전 나름대로 신경 써야 ...

- 언성 히어로(unsung hero)를 요구하는 사회
- 스포츠 경기에서 ‘언성 히어로(unsung hero)’란 말을 자주 듣는다. 흔히 영웅을 의미하는 ‘hero’란 단어에 ‘불려지지 않는’ 혹은 ‘찬양되지 않는’의 뜻을 가진 ‘unsung’이 결합된 용어다. 자기...

- 혼돈의 미국 경제를 보면서
- 세계 GDP의 약 24%를 차지하는 경제 대국인 미국 경제가 날이 갈수록 깊은 미궁 속으로 빠져들고 있다. 8%를 넘는 소비자물가 상승률의 개선 기미가 보이지 않는 가운데 연준(Fed)의 통화긴축 속도가 ...

- 진영논리와 문학
- 지난달 30일 밤 경북 영양에 있는 소설가 이문열의 문학관인 광산문학연구소에 화재가 발생했다. 국비와 군비 8억9천만 원을 투입해 지은 전통 목조 한옥 건물이 전소됐다. 이 문학관은 한국문학의 ...

- ‘토마토 효과’로 보는 한국사회
- 요즘은 비닐하우스에서 1년 내내 재배가 가능하지만 원래 5월 중순부터 9월까지 수확하는 여름 제철 과일, 새콤달콤하면서 감칠맛이 강한 과일, 가지과의 일년생 식물의 열매로 껍질에 윤기가 자르...

- 반도체와 산업기술안보
- 윤석열 정부가 출범했다. 윤석열 정부는 얼마 전 반도체와 인공지능(AI) 등 유망 신산업의 육성을 강화하는 전략을 발표했다. 반도체를 경제안보의 전략산업으로 채택하고, 기술·생산역량 확충, 기...

- 톰과 오드리
- 평소 막걸리를 좋아 했고 늘 구수한 입담과 풍부한 지식으로 술자리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만드는 지역 언론인 모씨는 나를 볼 적마다 영화 ‘라스트사무라이’에 나오는 톰 크루즈를 닮았다고 ...

- 소리 없이 강한 것
- 여름이 깊어간다. 7월의 마당, 풀꽃들은 키를 높이고 더불어 푸르름도 짙어간다. 시골은 여름의 계절이던가. 시골살이가 주는 풍요로움을 즐긴다. 비 갠 뒤 하늘빛이 선사하는 평화가 새삼스럽게 ...

- 웰다잉은 웰빙의 종착역이다
- 모예스의 소설 ‘미 비포 유(Me Before You)’는 같은 제목으로 영화화돼 호평을 받았다. 모든 걸 갖추었지만 불의의 산악사고로 사지마비 환자가 된 젊은 사업가 윌, 유치찬란한 패션 감각을 지닌 청...

- 국회의원 전 상서
- 마스크 뒤에 가려진 입꼬리 양쪽/사람이 매달려 있다//이쪽 사람의 이름은 국/저쪽 사람의 이름은 민//기운다/한쪽으로 기운다/마스크에 가려진 시소「국회에서 가면무도회를」전문국회의원, 당신...

- 고요와 적막의 소리
- 언젠가부터 개구리 울음소리가 부쩍 들리기 시작한다. 아마도 모내기를 하던 무렵일 것이다. 이 소리는 고요한 저녁이면 더 크게 들리는데 마치 대기 중에 원래 있었던 소리처럼 대기와 완벽하게 ...

- 포르테(forte) 피아노(piano)
- 지난 17일, 대구 콘서트하우스에서 열린 제 485차 대구시립교향악단 정기연주회에서는 피아니스트 박재홍의 차이코프스키 피아노 협주곡 1번의 연주가 있었다. 소리도 즐기지만 연주하는 사람의 표...

- 이제는 한 몸인 경제와 안보
- 미국과 중국 간 첨예한 갈등이 여전히 지속되는 가운데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이 장기화되면서 각국은 경제와 안보가 한 몸이 돼 간다는 것을 재확인한 것 같다. 덕분에 이제껏 보지 못했던 국...

- 강소농 현장을 가다<113>청량애
- 김미송 대표가 4년근 도라지로 만든 도라지조청을 앞에 두고 활짝 웃고 있다. 여든 다섯 어머니의 호출에 자녀들이 잔뜩 긴장했다. 모두가 어머니의 표정만 살폈다. “힘이 들어 더 이상은 못하겠...

-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문화예술의 힘
- 지난 2월24일 러시아가 ‘특별 군사작전’을 승인하면서 우크라이나 주요 도시를 공격했다. 전쟁의 여파는 전 세계주식, 원자재 시장에 충격을 가했다. 이후 ‘러시아 보이콧’이 확산됐다. 예술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