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 최초 작성일 : 2018-11-09 06:00:02  |  수정일 : 2018-11-09 05:59:52.340 기사원문보기
[내셔널리그] '방심은 금물' 김해 윤성효 감독 "작년 같은 시련 안 겪어야지예"










[STN스포츠=이보미 기자]



김해시청이 챔피언결정전 진출을 향한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 2017년 아픔을 기억하기 때문이다.



김해는 2018 내셔널리그 정규리그에서 2위를 차지했다. 선두 경주한국수력원자력과 치열한 1위 다툼을 벌였지만 추격에 실패했다. 3위 천안시청과 챔피언결정전행 티켓 한 장을 놓고 플레이오프에서 격돌했다.



1차전에서 김해가 웃었다. 김해는 지난 7일 천안축구센터에서 열린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천안을 3-2로 제압했다.



이른 시간 0의 균형이 깨졌다. 전반 6분만에 상대 남희철 자책골로 김해가 1-0으로 앞서갔다. 후반 초반에는 천안이 송제헌의 연속골로 2-1 역전에 성공했다.



바로 김해는 교체 카드를 꺼내들었다. 골키퍼도 포함됐다. 후반 16분 정종희를 빼고 여인혁 투입, 이승규 대신 차강이 골문을 지켰다.



그러던 후반 25분 정규리그 '도움왕' 안상민이 득점포를 가동했다. 양동협의 패스를 이어받은 안상민이 오른발 슈팅으로 천안의 골망을 흔들었다. 스코어 2-2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마침내 후반 43분에는 곽성욱의 오른쪽 크로스를 여인혁이 헤딩골로 연결하며 결승골의 주인공이 됐다.



정규리그에서도 상대전적 3승1무로 앞섰던 김해다. 플레이오프 1차전 승리로 유리한 고지에 올랐다. 플레이오프의 상위 라운드 진출팀은 승점, 골득실차 순으로 가려진다. 두 기준 모두 같다면 정규리그 상위팀이 챔피언결정전 무대에 오른다.



1차전 승리에도 김해 윤성효 감독은 아쉬움이 크다. 윤 감독은 "완전한 찬스가 3~4개가 있었는데 골을 못 넣었다. 결정력 부족이 아쉽다"고 전했다.



2차전에서는 '스트라이커' 성봉재 투입도 고려 중이다. 윤 감독은 "눈병 때문에 1차전에서는 결장했다. 스트라이커가 골을 넣어야 한다. 2차전 기용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역시 결정력을 끌어올리겠다는 심산이다.













더불어 김해는 지난해에도 정규리그 2위 기록, 챔피언결정전에서 경주와 격돌했지만 준우승에 머물렀다.



'윤성효 매직'을 일으켰던 윤 감독은 2016년 말 내셔널리그 김해 지휘봉을 잡았다. 2016시즌을 6위로 마감한 김해는 2017년 챔피언결정전 준우승을 차지했고, 올해도 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다만 올해는 경주를 넘어 창단 첫 챔피언 등극에 도전장을 냈다.



윤 감독은 "작년에는 경기 내용이 좋았지만 결정력이 부족했다. 자책골도 6골이나 나왔다. 올해는 자책골이 하나도 없다. 득점, 실점도 좋았다. 하지만 만들어가는 과정이 아쉽다. 작년보다 공수 전환 스피드도 떨어진다. 장단점이 있다"며 지난 두 시즌을 되돌아봤다.



끝으로 "방심은 금물이다. 나 먼저 조급해하지 않고 있다. 단기전인만큼 경기 당일 선수 컨디션이 중요하다. 우리는 천안 원정 갔다가 김해로 내려왔다. 선수들 정신력도 강해야 한다"면서 "작년 같은 시련을 안 겪으려면 준비를 잘 해야 한다"며 힘줘 말했다.



사진=KF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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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미 기자 /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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