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뉴스] 최초 작성일 : 2009-09-29 16:17:00  |  수정일 : 2009-09-29 16:29:09.280
‘나영이 사건‘ 인면수심 강간범에 네티즌 ‘분노’


▲ CNB뉴스,CNBNEWS ,씨앤비뉴스 - 상습 성 범죄자에 대한 위치추적, 이른바 ‘전자발찌 제도’를 도입한 지 9월로 꼭 1년을 맞아 아동 성범죄의 가장 큰 충격적 사례로 뽑히는 ‘나영이 사건’이 다시금 도마에 오르면서 네티즌들 사이에서 이슈가 되고 있다.

지난 22일 방영된 KBS 1TV ‘시사기획 쌈’과 ‘뉴스9’에서는 전자발찌 제도 도입 1년을 맞아 아동 성범죄를 다루면서 성폭행으로 인해 평생 불구가 된 나영이의 사연이 소개되면서 국민들이 울분을 토해냈다.

지난해 발생한 이 사건은 강간범이 아침에 등교하는 9세 여아를 화장실로 끌고 가 얼굴을 수차례 가격하고, 변기에 아이를 밀어 넣은 후 무자비하게 강간한 충격적 사건이다.

이 같은 사건으로 아이의 항문은 물론 소장과 대장이 파열됐고 성기의 80%가 소멸됐으며, 아이는 8시간의 대수술을 받았으나 결국 성기 등은 회복 불가능한 상태로 알려졌다.

이 사건의 강간범은 징역 12년을 선고 받았지만 당시 만취상태였다며 법원에 항소를 제기, 현재 판결을 기다리고 있다.

이에 네티즌들은 “다시 봐도 경악스러울 뿐이다”, “특히 아동 성범죄는 형량을 높여야 한다”며 분노와 함께 나영이에 대한 안타까움으로 울분을 전했다.

KBS에 따르면, 전체 13세 미만 아동 성폭력 피해자는 오히려 급속히 늘어나고 있다. 아동 성범죄 해결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됐던 성범죄자 신상공개, 가해자 교육·치료프로그램은 유명무실한 실정이다.

또한, 2008년 13세 미만 아동 상대 성범죄는 공식 집계로 1,220명이지만 신고율이 6%에 불과하다 보니 한 해 피해아동은 2만 명으로, 하루 평균 55명의 아동들이 성범죄의 희생양이 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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