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투데이] 최초 작성일 : 2017-10-19 10:09:51  |  수정일 : 2017-10-19 10:16:20.193 기사원문보기
“차기 모바일 기술 혁명, 결국 중국이 주도한다”
[이투데이 이주혜 기자] 세계 통신 시장에서 5세대(5g) 기술 선점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차기 모바일 기술 혁명은 결국 중국이 주도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8일(현지시간) ccs인사이트는 보고서를 통해 중국이 빠른 변화 속도와 거대 인구에 힘입어 5g 모바일 혁명을 이끌 것이라고 내다봤다.

ccs인사이트는 2023년에는 중국에서 10억 명 이상이 5g를 사용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거대 인구를 거느린 중국에서 5g 채택과 보급이 가장 빠르게 이뤄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마리나 코이체바 ccs인사이트 부회장은 “기술 개발을 주도하겠다는 정치적 야망과 화웨이 등 현지 제조업체의 급속한 성장”을 중국의 장점으로 꼽으며 “4g로 업그레이드한 소비자들의 빠른 변화에 힘입어 중국이 5g를 장악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5세대 모바일 네트워크를 의미하는 5g는 현재 개발 단계다. ccs인사이트 애널리스트들은 2020년에는 5g가 자리잡을 것이라고 전했다. 데이터 전송 속도가 보다 빨라지며 늘어나는 웹 트래픽을 소화할 광대역 통신이 가능해진다. 칩셋 제조업체 퀄컴은 최근 5g 테스트에 성공했으며 1000mbps의 속도로 데이터를 다운로드했다고 밝혔다. hd 화질 영화 한 편을 12초 만에 다운받을 수 있는 속도다. 자율주행자동차에서의 활용도 기대된다.

현재 5g 기술은 한국·미국·일본이 개발을 주도하며 상업용 네트워크 시작을 위해 경쟁하고 있다. 아직 국제적인 기술 표준이 합의되지 않았으며 실제 활용까지 장애물도 많다. 기지국 배치방법과 장소, 통신 사업자의 운영, 스마트폰을 업그레이드하려는 소비자의 의지 등 불확실성이 존재한다. ccs인사이트는 유럽에서는 시장 분열과 규제 당국의 영향력 등 추가적인 어려움이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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