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기후위기대응위원회, 탄소중립 이행성과 공유회 개최

[ 비건뉴스 ] / 기사승인 : 2026-01-03 20:36:53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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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건뉴스=권광원 기자] 대통령직속 국가기후위기대응위원회(구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는 지난해 12월 23일 서울 중구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에서 ‘2024년도 탄소중립·녹색성장 이행성과 공유회’를 열고 국가 온실가스 감축 성과와 우수 사례를 공유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탄소중립·녹색성장 정책의 이행 성과를 국민과 공유하고, 탄소중립 사회 실현과 녹색성장 확산에 기여한 개인과 기관을 포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김종률 사무차장을 비롯해 학계·산업계 전문가 등 약 150명이 참석했다.



공유회에서는 탄소중립·녹색성장 유공자에 대한 정부 포상이 진행됐다. 근정포장 1점, 대통령표창 3점, 국무총리표창 4점 등 총 8점이 수여됐으며, 수상자들은 온실가스 감축, 에너지 전환, 친환경 기술 개발,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문화 확산 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근정포장은 재해 위험 예측과 대응 체계 구축을 통해 지역 맞춤형 기후위기 대응 전략 수립에 기여한 고려대학교 이우균 교수가 수상했다. 대통령표창은 국제 감축사업 추진과 온실가스 통계 개선, 기후테크 생태계 조성 등에 기여한 개인과 기관에 수여됐으며, 국무총리표창은 탄소중립 실천문화 확산과 산업·지역 단위 감축 활동에 기여한 민간과 공공 부문에 돌아갔다.



시상식 이후에는 수상자들이 현장 중심의 성과와 우수 사례를 발표했다. 이우균 교수는 지자체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토지 기반 탄소흡수원 관리와 재난 예방 사업 사례를 소개하며, 지역 단위 기후 대응 전략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이날 위원회는 ‘2024년도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이행점검 결과’도 함께 공개했다. 발표에 따르면 2024년 국가 온실가스 순배출량은 600.1백만톤으로, 같은 해 감축 목표인 625.1백만톤 대비 4% 초과 감축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8년 배출량 대비 13.3% 감소한 수치다.



위원회는 이러한 성과가 재생에너지 확대와 제조업 에너지 효율 개선 등에 따른 결과로 분석하면서도,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추가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재생에너지 전환 가속화와 전력 계통 안정화, 무공해차 보급 확대, 산업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감축 로드맵과 전환금융 활성화 등이 주요 과제로 제시됐다.



김종률 기후위 사무차장은 “탄소중립은 단순한 의무를 넘어 대한민국이 녹색기술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기회”라며 “정부와 민간이 함께 지속가능한 미래를 향해 협력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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