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일 저녁 7시 50분에 방송되는 채널A ‘강철지구’에서는 ‘알래스카 땅끝마을’ 편이 공개된다.
인류의 마지막 미개척지로 불리는 혹한의 땅, 알래스카(Alaska). 그 혹한의 땅에서도 남쪽 끝엔 연평균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지 않는 지역이 있다는데. 대물 낚시의 성지이자 야생 동물의 천국, 개척된 지 불과 100년 남짓밖에 안 된 알래스카의 땅끝마을 ‘호머(Homer)’로 강철여행자 곽선희와 이어진이 향한다.
알래스카의 땅끝마을로 향하는 유일한 도로 ‘수어드 하이웨이(Seward Highway)’. 약 200km에 달하는 이 길은 ‘알래스카의 가장 아름다운 순간’을 보여주는, 미국 10대 절경 도로 중 하나로 손꼽힌다. 그러나 끝없이 펼쳐진 아름다운 설국의 풍경 속을 달리던 강철여행자들이 설원 한복판에서 벌어진 돌발 상황에 대단히 당황하고 마는데. 보이는 것이라곤 눈 밖에 없는 땅끝마을 고속도로에서 과연 어떤 일이 벌어졌을지 궁금증이 커진다.
앵커리지에서 출발해 약 5시간 만에 도착한 ‘호머’는 ‘땅끝’이라는 별칭을 지닌 어촌 마을이다. 설산과 푸른 바다, 비교적 온화한 날씨가 어우러진 이곳에서는 항구에서 해달 가족이 모습을 드러내고, 도로에서는 무스가 유유히 지나가는 이색적인 풍경이 펼쳐진다. 강철여행자들은 이곳에서 호머 개척자의 후손 ‘페이’ 할머니를 만나 개척 당시의 이야기를 듣는다. 공짜 석탄을 마음껏 주울 수 있다는 ‘검은 해변’의 정체도 함께 공개된다고 해 이목이 집중된다.
한편, 여정의 끝에서 강철여행자들에게 선물이 찾아온다. 호머의 밤하늘에 뜻밖의 오로라가 펼쳐진 것. 신비롭게 너울거리는 아름다운 빛의 날갯짓이 알래스카의 겨울밤을 수놓는 풍경은 과연 어땠을지, 본 방송에서 공개된다.
단단한 지구 속 기적 같은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 채널A ‘강철지구’는 매주 토요일 저녁 7시 50분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