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곽도원, 복귀 '물꼬' 만드나?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12-19 10:17:13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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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도원 (사진=마디엔터테인먼트)
곽도원 (사진=마다엔터테인먼트)

배우 곽도원(나이 52·본명 곽병규)씨가 약 3년 만에 대중 앞에 직접 입장을 밝히며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빚었던 데 대해 공개 사과했다. 곽씨는 자신의 입장문에서 "이 글을 쓰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다. 두려움과 부끄러움이 컸고, 제 잘못 앞에서 어떤 말도 쉽게 꺼낼 수 없었다"며 사과의 뜻을 전했다.

곽씨는 지난 2022년 음주운전이 중대한 잘못이었다고 다시 인정하면서 "저의 잘못으로 인해 상처받고 실망하신 모든 분들께 깊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자숙 기간 동안 자신을 돌아보며 연기 이전에 한 사람으로서의 태도를 고민했다고 설명하고, 사과 시기를 놓친 점에 대해서도 유감을 표했다.

앞으로의 활동과 관련해 곽씨는 "빠르게 용서를 구하려 하지 않겠다. 말이 아닌 삶으로 책임 있는 모습을 증명하겠다"고 다짐했다.

곽도원은 지난 10월 연극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 무대 복귀가 추진됐으나 캐스팅 발표 후 약 한 달 만에 극단 측이 하차를 알리며 복귀가 무산된 바 있다.

한편, 곽도원은 면허취소(0.08%) 수치를 훌쩍 넘는 혈중알코올농도 0.158% 상태로 제주시 한림읍 금능리 한 술집에서 애월읍 봉성리사무소 인근 교차로까지 약 11㎞를 운전해 경찰에 적발된 바 있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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