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산=국제뉴스) 이원철 기자 = 아산시 온양2동 온양온천역지구가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노후주거지정비 지원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되며 대규모 도시환경 개선에 나선다.
아산시는 이번 사업 선정으로 국비 150억 원을 확보했으며, 도비 30억 원과 시비 70억 원, 자체 지방비 100억 원, 관계 부처 연계사업비 256억 원을 포함해 총 606억 원 규모의 사업비를 투입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노후주거지정비 지원사업은 전면 재개발이 어려운 노후 저층주거 밀집지역을 대상으로 주거환경 개선과 생활 사회기반시설(SOC) 확충을 지원하는 공공지원형 정비사업이다. 구도심의 주거 여건을 실질적으로 개선하는 데 목적이 있다.
온양온천역지구에는 ▲온양 행정플러스타운 조성 ▲공영주차장 건립 ▲생활밀착형 입체공원 조성 ▲주택정비 지원 기반 마련 ▲취약주거지 정비 ▲주택정비지원센터 조성 ▲도시계획도로 확보 및 가로환경 정비 ▲지역 맞춤형 생활 인프라 확충 등 다양한 사업이 추진된다.
사업은 2026년부터 2030년까지 5년간 단계적으로 진행되며, 온양온천역을 중심으로 주거·생활·행정 기능이 어우러진 정주 환경 개선과 도시 경쟁력 회복이 기대된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이번 공모 선정은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 덕분"이라며 "노후주택 정비와 생활 인프라 현대화를 통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주거 환경을 조성하고, 온양2동을 아산의 핵심 생활 거점으로 재도약시키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