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헛소문? 쉬쉬?'...고양시 고위공직자 성추행 소문에 뒤숭숭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12-20 15:26:40 기사원문
  • -
  • +
  • 인쇄
(사진=허일현 기자) 고양시청 전경
(사진=허일현 기자) 고양시청 전경

(고양=국제뉴스) 허일현 기자 = 경기 고양시에서 서기관(4급)이 A 부서 여직원을 성추행했다는 소문이 돌면서 뒤숭숭하다.

20일 복수의 공직자들에 따르면 기술직 서기관 B씨가 최근 자신이 관장하고 있는 A 부서의 과 회식에 참석해 여직원 C씨의 엉덩이를 만져 울음을 터트리는 등 한바탕 소동이 일어났다는 소문이 확산되고 있다.

또 C 직원이 출근하지 않고 있고 서기관 B씨가 상당히 심도 있는 자세로 사과를 했으며. 시장에게도 보고가 됐다는 구체적인 내용까지 돌고 있다.

국제뉴스의 취재에서 사무관(5급)들을 비롯한 복수의 공직자들은 소문을 듣기는 했으나 사실인지는 확실시 않다는 반응이다.

그러면서도 "소문의 내용이 너무 구체적이어서 반신반의하고 있다"며"이런 일은 큰 사안으로 중간에서 누군가 입막음할 수도 있는 일이어서 지켜보고 있다"고 부연했다.

해당 부서장은 국제뉴스와의 통화에서"소문이 돈 내용은 사실이 아니다"며"우리도 의아한 상태로 감사실에서 감사도 하고 있고 저희도 확인서를 제출 했다"고 말했다.

이어"과 회식도 9월에 했고 17명의 직원 중 출근하지 않는 직원도 없다"고 덧붙였다.

국제뉴스가 지난19일 오전 감사관실을 방문했고 조사를 담당하는 팀장이 자리에 없어 연락처를 남겼으나 하루 종일 연락이 없는 데다 결국 이날 오후 늦게 일반부서 전화로 통화를 시도했으나 전화를 받지 않았다.

  • 글자크기
  • +
  • -
  • 인쇄

포토 뉴스야

랭킹 뉴스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