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우빈·신민아가 20일 서울 모처에서 가족과 가까운 지인만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다.

2014년 공개 열애를 시작한 두 사람은 약 10년의 교제 끝에 결실을 맺으며 연예계 대표 장수 커플로 자리해 왔다.

김우빈이 비인두암 투병으로 힘든 시기를 겪었을 때, 신민아는 그의 곁은 지킨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결혼식 사회는 절친 이광수가 맡는다. 두 사람은 오랜 우정과 여러 작품·예능을 통해 쌓아온 친분이 깊어 단순한 진행을 넘어 신랑·신부의 시간을 가장 가까이서 지켜본 인물이 사회를 맡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하객으로는 배우 이선빈이 참석하는 것으로 알려져 누리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축가로 거론되었던 도경수는 일정상 결혼식에 참석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고, 최종 축가 라인업은 공개되지 않았다.

한편, 최근 연예계에서는 '축의금 1위' 등 관련 에피소드가 화제가 되면서 자연스레 '축의금' 규모에도 시선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