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 미’ 첫방송 어땠나...서현진 장률 미묘한 '인물관계도' 눈길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12-20 08:57:35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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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 미’ 첫방송 (사진=JTBC)
‘러브 미’ 첫방송 (사진=JTBC)

JTBC 새 금요드라마 ‘러브 미’가 지난 19일 첫 방송을 내보내며 도현(장률 분)과 준경(서현진 분)의 특별한 멜로 서막을 열었다. 첫 회는 두 주인공의 기묘한 설렘과 어긋남이 동시에 드러나는 만남의 장면들을 통해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편의점에서 우연히 마주친 것을 시작으로 늦은 밤 같은 방향으로 걷다가 이웃임을 알게 되는 등 여러 번의 우연이 이어지자 도현은 준경에게 자연스레 호기심을 느낀다. 과거 소개팅 자리에서 옆테이블의 당돌한 모습으로 이미 눈길을 끌었던 준경과 자신을 닮았다고 느낀 도현은 ‘작정하고 만나보자’고 결심한다. 두 사람의 첫 데이트는 노포에서 이뤄졌고, 서로 다른 온도차에도 불구하고 준경의 용기에 도현이 미소로 응답하면서 새로운 관계의 시작을 암시했다.

‘러브 미’ 첫방송 (사진=JTBC)
‘러브 미’ 첫방송 (사진=JTBC)

장률은 초반부터 ‘어쩐지 이상한데 묘하게 기억나는’ 인물상을 섬세하게 그려내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적절한 유머 감각과 자연스러운 매너로 낯설지 않은 편안함을 전달했고, 능청스러운 연기는 앞으로 전개될 도현의 서사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첫 회에서 쌓인 ‘우연’들이 점차 인연과 운명으로 확장될 때, 두 주인공의 러브 스토리가 어떤 모양으로 빛날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러브 미’는 매주 금요일 저녁 8시 50분 JTBC에서 2회 연속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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