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공단, 서울역서 겨울철 에너지절약 대국민 캠페인 전개

[ 에너지데일리 ] / 기사승인 : 2025-12-19 20:32:05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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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데일리 변국영 기자]겨울철 난방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공공기관들이 시민 일상 속 에너지절약 실천 확산을 위해 거리로 나섰다. 한국에너지공단은 서울의 대표 교통 거점인 서울역에서 대국민 캠페인을 열고, 실내 적정온도 유지와 생활 속 절약 행동의 중요성을 직접 알렸다.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이상훈, 이하 공단)은 19일 오후 서울역에서 한국철도공사, 한국전력공사, 한국지역난방공사 등 유관기관과 함께 겨울철 에너지절약 실천을 당부하는 대국민 거리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 2일 명동역, 17일 홍대입구역 인근에서 진행된 행사에 이어 세 번째로 열린 것으로, 유동 인구가 많은 서울역을 중심으로 시민들의 체감도 높은 에너지절약 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단과 유관기관은 서울역을 이용하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에너지절약 온도주의 캠페인’ 참여를 안내하고, 겨울철 에너지절약 실천 요령을 소개하며 방한용품을 전달했다. ‘온도주의 캠페인’은 ‘온도를 주의(注意)하다’와 ‘온도주의(主義)가 된다’는 중의적 의미를 담아, 실내 적정온도(여름철 26℃, 겨울철 20℃) 준수를 강조하는 참여형 캠페인이다.



겨울철 주요 에너지절약 실천 요령으로는 ▲실내 적정온도 20℃ 유지 ▲내복·담요·수면양말 등 방한용품을 활용한 ‘온(溫)맵시’ 실천 ▲사용하지 않는 전자제품 플러그 뽑기 ▲에너지효율등급 1등급 제품 사용 등이 제시됐다.



박병춘 한국에너지공단 부이사장은 “국민 한 분 한 분의 작은 실천이 모이면 큰 에너지 절감 효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에너지절약 실천 요령을 생활화해 겨울철 난방비 부담을 줄이고, 저소비·고효율 중심의 에너지 대전환 사회로 나아가는 데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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