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세정, 이신영, 권주석의 007 버금가는 첩보 작전이 펼쳐진다.
19일 방송되는 MBC 금토드라마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극본 조승희/ 연출 이동현/ 기획 권성창/ 제작 하이지음스튜디오) 13회에서는 좌의정 김한철(진구 분)의 약점을 잡기 위해 길을 나선 이강(강태오 분)의 영혼과 여기에 힘을 보탤 제운대군 이운(이신영 분), 좌익위 오신원(권주석 분)의 결연한 동행이 몰입도를 최고조로 이끈다.
지난 방송에서 김한철로 인해 폐위된 세자빈 강연월이었던 박달이(김세정 분)의 정체가 만천하에 밝혀지면서 이강의 복수에는 또 한 번 제동이 걸렸다. 하지만 한마음 한뜻으로 김한철의 몰락을 바라는 이운과 빈씨 김우희(홍수주 분)의 도움을 받아 가까스로 옥에 갇힌 박달이를 빼내는 데 성공했다.
갑작스럽게 자취를 감춘 박달이의 행방이 김한철에게 들통나는 것은 시간문제기에 그사이 빠르게 김한철 수하들의 근거지를 치고 그의 약점을 확보해야 하는 터. 이에 두 사람은 다시 한번 영혼을 바꾸고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각자의 길로 흩어졌다. 결정적 상황 속 과감한 결단을 내린 두 사람이 이번에야말로 복수를 성공시킬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박달이의 몸에 깃든 이강의 영혼과 그를 지키는 이운, 오신원의 모습이 담겨 시선을 사로잡는다. 정체를 들키지 않기 위해 머리부터 발끝까지 검은 의상으로 변복한 세 사람의 비장한 눈빛에서는 숨 막히는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그러나 경계 태세로 적진을 살피는 이들을 노리는 수상한 그림자가 등장해 손에 땀을 쥐게 할 추격전까지 벌어질 예정이다. 한순간도 방심할 수 없는 셋의 은밀한 작전이 성공할 수 있을지, 이 작전이 과연 김한철 처단까지 이어질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강태오와 김세정의 복수를 향한 결정적 발걸음은 이날 밤 9시 40분에 방송되는 MBC 금토드라마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 13회에서 만나볼 수 있다. 총 14부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