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곽튜브, 허성태·조복래와 함께한 경북 의성 먹트립…마늘 치킨·한우 풀코스까지 올킬했다

전현무와 유튜버 곽튜브가 배우 허성태, 조복래와 함께 경북 의성을 찾아 다채로운 지역 먹거리를 소개하며 시청자들의 오감을 자극했다. 21일 방송된 MBN·채널S 예능 ‘전현무계획3’ 6회에서는 ‘경상북도 소도시 특집’ 2탄으로 ‘마늘 도시’ 의성을 찾은 네 사람이 돼지국밥과 마늘 치킨, 한우 등 현지 맛집을 잇따라 방문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들은 먼저 시청자 추천을 받아 찾은 돼지국밥집을 방문했으나 외관과 메뉴 구성을 보고 잠깐 의심을 표했다. 그러나 수육 한 점과 국밥 한 숟가락을 맛본 뒤 전현무는 “호텔 수육 먹는 느낌”이라고 평했고, 곽튜브는 “먹어본 돼지국밥 중 가장 담백하다”고 칭찬해 첫 식사부터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어 네 사람은 의성의 명물인 ‘마늘 치킨’ 맛집을 찾아 특이한 조리법에 놀라움을 표했다. 튀김옷 없이 조리된 마늘 닭을 처음 접한 출연진들은 신선한 충격을 받았고, 허성태는 마늘 소스에 밥을 비벼 생마늘까지 얹어 먹는 등 적극적인 먹방을 선보이며 맛의 진가를 강조했다.

마지막 코스는 전현무가 섭외해 발굴한 한우 전문점이었다. 의성 마늘을 먹여 키운 한우를 내세운 해당 식당에서 전현무는 차돌·안심·치맛살 구이와 돌판 된장 술밥 등 한우 풀코스를 진두지휘했고, 허성태와 조복래는 “방송 멘트가 아니라 진짜 맛있다”며 감탄했다. 특히 식당에는 전현무의 사진이 붙어 있어 출연진을 놀라게 했으며, 전현무는 능숙하게 섭외를 마무리해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식사 도중 전현무는 동갑내기 허성태에게 “주연배우가 된 것이 자랑스럽다”라고 진심을 전했고, 허성태는 연기자의 길에 들어서기 전 대기업 퇴사 후 다양한 아르바이트를 전전했던 사연을 회상해 감동을 안겼다. 방송은 끝부분에 출연진의 재치 있는 삼행시로 마무리되며 유쾌한 분위기를 유지했다.

‘전현무계획3’ 제작진은 의성 편을 통해 지역 특산물과 숨은 맛집을 발굴하는 동시에 출연진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담아내 소도시의 매력을 전했다고 전했다. 한편 전현무·곽튜브의 다음 먹트립은 강원도 속초로 이어지며, 속초 편은 28일 오후 9시 10분 MBN·채널S에서 방송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