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만 배우 마동석이 직접 설계한 초대형 복싱 서바이벌 프로그램 ‘아이 엠 복서’가 첫 방송부터 압도적인 스케일과 치열한 경쟁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22일 디즈니플러스와 21일 tvN에서 공개 및 방송을 시작한 이 프로그램은 마동석을 중심으로 김종국과 덱스가 MC로 합류해 K-복싱 부활을 내걸고 본격적인 경쟁을 펼치기 시작했다.
첫 회에는 전국에서 모인 90인의 참가자가 출연해 강렬한 대결을 예고했다. 전국체전 금메달리스트 국승준을 비롯해 연예계 원펀맨 윤형빈, 전 킥복싱 챔피언 명현만, ‘강철부대’ 우승자 육준서, 연예인 싸움 1위 줄리엔 강, 전 UFC 파이터 정다운, 슈퍼라이트급 세계 랭킹 출신 김민욱, 복싱 귀신 김동회, 배우 장혁 등 내로라하는 실력자들이 대거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

방송은 9개의 링을 활용한 다중 대진과 시간 제한 없이 마동석이 직접 종료를 선언하는 ‘잔인한 생존 게임’ 형식을 도입해 긴장감을 극대화했다. 마동석은 심판 겸 총괄 역할을 맡아 직접 참가자들의 생존 여부를 판정했으며, 마동석의 호명에서 제외된 선수는 즉시 탈락하는 규칙은 손에 땀을 쥐게 만드는 요소로 작용했다.
첫 회 주요 경기에서는 베트남 프로 복서 이주영과 프로 종합격투기 선수 김민우의 대결, 육준서와 윤비의 맞대결, 줄리엔 강과 130kg 괴력의 송현민의 대결, 김동회와 이상수의 대결, 김태선과 김민욱의 챔피언 매치업 등이 펼쳐졌다. 특히 이주영과 김민우는 모두 생존하는 이례적 결과를 얻어 현장을 술렁이게 했고, 육준서는 윤비를 TKO로 제압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명현만과 정다운의 맞대결은 다음 회차 결과 공개를 예고하며 긴장감을 높였다.

프로그램은 최종 우승자에게 챔피언 벨트와 최고급 SUV, 상금 3억 원을 지급하는 파격적 혜택을 내걸어 참가자들의 승부욕을 끌어올렸으며, 역대급 규모의 500평대 체육관과 다양한 전문 트레이닝 장비는 대회의 몰입도를 더했다.
시청률 면에서도 좋은 출발을 보였다. 닐슨코리아 기준 전국 가구 평균 2.0%, 최고 2.2%, 수도권 가구 평균 2.7%, 최고 3.1%를 기록하며 케이블·종편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제작진은 체급·나이·직업 구분 없이 오직 실력으로만 생존해야 하는 형식을 통해 참가자들의 한계를 시험하고, 관객들에게는 ‘정면승부’의 짜릿함을 선사하겠다는 기획 의도를 밝혔다. 마동석의 진심 어린 지도와 연예계 대표 운동인 김종국, 전·특수부대 출신 덱스의 합류는 프로그램의 진정성과 볼거리를 더했다.
‘아이 엠 복서’는 매주 금요일 밤 11시에 방송되며, 디즈니플러스에서 매주 1회씩 만나볼 수 있다. 향후 전개에서는 참가자들의 생존 경쟁과 마동석의 최종 판정, 그리고 우승을 향한 치열한 도전이 본격적으로 펼쳐질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