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현, 데뷔 60년 차 남진과 남다른 인연…목포 수라상 도시락 '감동'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11-22 09:39:00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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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예능 ‘나 혼자 산다’
MBC 예능 ‘나 혼자 산다’

방송인 박지현이 가요계 레전드 남진과 만나 50년 차를 뛰어넘는 따뜻한 선후배의 정을 보이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지난 21일 방송된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에서는 박나래의 반려견 복돌이와의 일상과 함께 박지현이 남진을 찾아가 오랜 우상과 특별한 만남을 갖는 모습이 공개됐다.

박지현은 남진을 위해 목포에서 공수한 신선한 재료로 정성스러운 ‘목포 수라상’ 도시락을 준비했다.

홍어 손질을 시작으로 수육, 김치, 전복내장죽, 낙지볶음, 소고기뭇국, 파김치, 무화과 디저트까지 다채로운 한 상을 완성했으며 단 두 시간 만에 도시락을 뚝딱 만들어낸 요리 실력을 선보였다. 함께 자리한 기안84와 코드 쿤스트, 전현무 등은 박지현의 진정성 있는 준비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전했다.

떨리는 마음으로 남진의 사무실을 찾은 박지현은 “선생님, 홍어 좋아하신다고 해서…”라며 긴장한 인사를 건넸고, 남진은 도시락을 맛본 뒤 “너는 자세가 됐다~”라며 고마움과 만족감을 표했다. 남진은 후배의 진심 어린 노력에 “혼자 먹긴 아깝것는디~”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고, 박지현은 이에 미소를 지으며 감격을 드러냈다.

이날 대화에서 남진은 데뷔 60주년의 소회와 노하우를 솔직하게 전했다. 남진은 “난 그만두고 싶다는 생각 한 번도 해본 적 없다. 더 열심히 하자고 생각하지”라며 식지 않는 열정을 강조했고, 박지현에게는 “내 대를 이어주면 좋지!”라며 응원의 말을 건넸다. 박지현은 “진짜 든든한 오래된 나무 같아요”라며 남진을 향한 존경과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다음 주 방송에서는 구성환과 반려견 꽃분이의 데이트와 자취 9년 차 배우 서범준의 달콤한 휴일 일상이 예고돼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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