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577억 원 규모 상수도 신규 사업 착수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11-10 11:50:06 기사원문
  • -
  • +
  • 인쇄
고흥군 청사. ⓒ 고흥군
고흥군 청사. ⓒ 고흥군

(고흥=국제뉴스) 류연선 기자 = 고흥군이 나로도 지역 정수장 재건설을 포함한 대규모 상수도 사업으로 3개면 14개 마을 등의 물 문제 해소에 나선다.

고흥군이 총 577억 원을 투입해 2026년 신규 상수도 공급 사업 4건을 착수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신규 사업은 △봉래 예내정수장 재건설(339억 원) △도화 봉룡사덕지구 비상 공급망 구축(109억 원) △남양 망동지구 비상 공급망 구축(62억 원) △풍양지구 2단계 비상 공급망 구축(67억 원) 등이다.

이 중 예내정수장 재건설은 나로도 지역에 1일 4000톤 규모의 최첨단 정수처리시설을 신설하는 사업이다. 완공되면 봉래면과 동일면 주민 3198명에게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이 가능해진다.

또한 3개 비상 공급망 구축 사업을 통해 도화면 5개 마을, 남양면 4개 마을, 풍양면 7개 마을 등 총 3개면 14개 마을 주민 1097명도 수돗물 혜택을 받게 된다.

고흥군은 이번 신규 사업 외에도 1546억 원 규모의 △노후 상수관망 정비(225억 원) △강동정수장 정비(382억 원) △지방상수도 비상공급망 구축(95억 원)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 중이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상수도 공급은 군민이 일상에서 체감하는 대표적 공공서비스"라며 "내년부터 착수되는 신규 사업을 통해 깨끗한 수돗물 공급과 안정적 예산 확보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글자크기
  • +
  • -
  • 인쇄

포토 뉴스야

랭킹 뉴스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