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주한베트남대사 만나 교류 확대 논의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11-10 11:56:57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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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원 강진군수와 주한베트남 부호 대사가 지난 6일 면담을 갖고 교류협력에 대한 의지를 확인했다. ⓒ 강진군
강진원 강진군수와 주한베트남 부호 대사가 지난 6일 면담을 갖고 교류협력에 대한 의지를 확인했다. ⓒ 강진군

(강진=국제뉴스) 류연선 기자 = 강진군이 베트남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껀터직할시와 새로운 우호 교류 관계 구축을 모색한다.

강진군이 지난 6일 주한베트남대사관을 방문해 부호(Vu Ho) 대사와 만나 양 지역 간 우호협력 증진과 실질적 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고 10일 밝혔다.

강진군은 2013년 베트남 하우장성 풍힙현과 국제우호교류 협약을 맺고 10여 년간 교류를 이어왔다.

하지만 지난 7월 베트남 행정구역 개편으로 풍힙현이 폐지되고 상급 기관인 하우장성이 껀터직할시로 편입됐다.

이에 군은 교류 활동을 지속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해왔다. 이날 면담에는 강진원 군수, 김기태 강진군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이날 강진원 군수는 베트남 유학생 및 계절근로자 유입 확산에 따른 교류 확대 필요성을 강조했다. 부호 대사는 양 지방정부의 발전을 위해 대사관 차원에서 껀터직할시와 조속히 협력 관계가 구축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강진원 군수는 "베트남 유학생과 계절근로자 확대 유입으로 교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이번 면담을 계기로 교류 관계가 교육, 노동, 문화 등 다방면으로 확장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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