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WISE캠퍼스 학생들, 화순 치유관광 아이디어 공모전 두각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11-09 08:56:44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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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국제뉴스) 김진태 기자 = 동국대학교 WISE캠퍼스 항공서비스무역학과 재학생들이 (사)한국관광연구학회가 주최한 2025년 추계 학술대회 전국 대학생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제공=동국대WISE캠퍼스) 치유관광 아이디어 공모전 우수상을 수상한 항공서비스무역학과 ‘청춘하지’ 팀
(제공=동국대WISE캠퍼스) 치유관광 아이디어 공모전 우수상을 수상한 항공서비스무역학과 ‘청춘하지’ 팀

이번 공모전은 한국관광연구학회(박창규 회장)와 화순군문화관광재단이 공동 주최했으며, 지난 10월 24일 전남 화순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에서 ‘웰니스와 치유관광’을 주제로 열렸다. 전국 대학생들이 참가해 본선에 오른 8개 팀이 현장 발표를 진행하며 경쟁을 펼쳤다.

동국대 WISE캠퍼스 ‘청춘하지’ 팀(박정열·김채영·송현우, 3학년)은 ‘화순에서 우리는 양반이 되어’라는 컨셉으로, 대학생의 진로 스트레스 문제를 지역 관광 자원과 연계한 창의적인 치유관광 프로그램을 제시했다.

특히 대학생의 절반이 진로 결정 시기 스트레스를 겪는 현실에 주목하고, 화순의 메디컬 인프라(전남대병원, 백신산업특구 등)와 자연 관광자원(백아산·무등산·운천 등)**을 결합해 ‘청춘 치유 여행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접근성과 인프라를 모두 갖춘 화순의 특성을 반영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팀 대표 박정열 학생은 “전국의 우수한 학생들과 경쟁하며 배움의 기회를 얻었다”며 “화순의 치유 자원이 대학생들의 진로 스트레스 완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지도교수 고민환 교수는 “학생들이 단순한 관광상품이 아닌 사회적 문제 해결형 아이디어를 제시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한 실질적 관광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수상은 학생들의 창의성과 실무 역량을 입증함과 동시에, 동국대 WISE캠퍼스의 교육 품질과 현장 중심 학습의 성과를 보여주는 의미 있는 결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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