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원, ‘아침마당’ 하차 이유 들어 보니..."후배들 '이것' 있어"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10-27 14:07:42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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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원 아나운서 (사진=MBN '동치미' 방송화면)
김재원 아나운서 (사진=MBN '동치미' 방송화면)

방송인 김재원이 25일 MBN 예능프로그램 ‘속풀이쇼 동치미’에 출연해 KBS 간판 아침 프로그램 ‘아침마당’에서 하차한 배경을 밝혔다.

김재원은 12년간 MC를 맡아 대한민국 방송사상 최초 1만 회 방송이라는 기록을 함께한 점을 영광으로 꼽는 한편, 그에 따르는 부담도 컸다고 털어놓았다.

김재원은 한 직장에서 오랜 기간 근무해온 만큼 희로애락이 공존한다고 운을 뗀 뒤, 집행부가 바뀔 때마다 새로움을 보여주려는 의도가 강해지고 그 최후의 수단이 MC 교체라고 설명했다.

최근 바뀐 집행부가 ‘오래된 프로그램의 MC를 바꾸자’는 제안을 냈고, 당시 분위기는 누가 먼저 사임하거나 쫓겨나는지를 두고 신경전이 벌어지는 양상이었다고 회고했다.

그는 "이후 후배들이 '김 선배는 저러다 정년하겠다, 1만회 하고 나가실 거 같다'고 하더라"며 뒷담화를 들었다고 고백했다.

한편 김재원 아나운서는 '아침마당' 하차 후 박철규 아나운서에게 MC자리를 넘긴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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