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월 10일 금요일, 한국축구 국가대표팀(피파랭킹 23위)이 남미 강호 피파랭킹 6위브라질과 하나은행 초청 축구국가대표팀 친선경기를 치른다.
손흥민은 일찌감치 귀국해 팀 훈련에 참가했고, 김민재(바이에른뮌헨), 이재성(마인츠), 이강인(파리생제르맹) 등 유럽에서 활약하는 주축 선수들이 변함없이 합류했다.
손흥민 브라질전을 앞두고 기자회견에서 "A매치 최다출전 신기록과 함께 15년동안 꾸준히 뛸수 있는 자리를 만들어준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브라질전에 출전한다면, 세상에서 제일 행복한 하루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황희찬(울버햄튼)과 부상에서 회복된 황인범(페예노르트)도 대표팀에 복귀했다.
‘외국 태생 혼혈 선수’ 옌스 카스트로프(묀헨글라트바흐)가 지난 미국 원정 2연전에 이어 다시 한 번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홍명보 감독은 “북중미에서 가장 강한 팀인 동시에 월드컵에서 만날 수 있는 미국과 멕시코를 상대로 이달 초 좋은 경기를 펼쳐 선수들이 자신감을 얻었다. 미국의 기후나 분위기 등 환경도 알 수 있었다”며 “다만 이번 명단의 가장 큰 이슈는 박용우(알아인)의 부상이다. 빨리 회복하기를 바란다. 월드컵 전까지 언제든 이런 일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앞으로도 위기 상황에 잘 대비해야 한다”고 밝혔다.
생중계방송은 10일 오후 8시 TV조선과 쿠팡플레이, tvN에서 시청할 수 있다.
한편, 10월 14일 오후 8시 파라과이(피파랭킹 37위)와 맞붙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