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국제뉴스) 황종식 기자=경복대학교 시각디자인학과는 27일 늘봄학교 대학연계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초등학교 학생대상 “시각디자인으로 만나는 나만의 굿즈 디자인 체험”수업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학생들이 직접 손으로 그린 그림을 바탕으로 자신만의 캐릭터를 디자인하고, 이를 활용해 핀버튼과 거울 열쇠고리 등 실물 굿즈를 제작하는 활동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수업은 시각디자인학과 박성연 학과장이 직접 진행했으며,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한 실질적인 교육을 제공했다. 학생들은 종이에 직접 손으로 캐릭터를 그린 뒤, 이를 바탕으로 핀버튼과 거울 열쇠고리 등 자신만의 굿즈를 완성했다.

체험에 참여한 학생들은 “내가 그린 그림이 진짜 굿즈로 만들어져서 너무 신기하고 뿌듯했다”라고 소감을 전했으며, 함께 참석한 학부모는 “아이들이 직접 만든 결과물을 기념으로 간직할 수 있어 매우 뜻깊은 수업이었다”라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이밖에도 의료미용과 실습센터에서 9월 27일 관내 초등학교 1~3학년 신청자를 대상으로 ‘AI 피부건강 체험’과 ‘나만의 향기 만들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첫 번째는 인공지능 기반 피부 측정기를 활용해 자기 피부 상태를 확인하는 AI 피부 건강 체험, 두 번째는 점토와 에센셜 오일을 활용해 자신만의 향기를 완성하는 향기 만들기 체험으로, 학생들은 과학적 분석과 감각적 창작을 동시에 즐기며 큰 호응을 얻었다.

‘2025 구리남양주 늘봄학교 대학연계 프로그램’은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이 지원하고 경복대학교가 주관하는 지역 교육 연계 사업으로, 초등학생과 학부모에게 다양한 전공 체험 기회를 제공해 대학 인지도 제고와 지역사회 기여를 목표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