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남부초, EM주방세제·오색송편 만들어 6.25 참전 소년병 어르신에게 전달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10-04 17:55:06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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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남부초 EM주방세제, 오색송편 만들어서 방문전달
영주남부초 EM주방세제, 오색송편 만들어서 방문전달

(영주=국제뉴스) 백성호 기자 = 영주남부초등학교(교장 박은숙)는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선비 인성교육의 일환으로 9월 30일(화) 비타민 봉사대 학생 4~6학년 15명이 오색송편 빚기, EM주방세제 만들기를 실시하고 휴천2동 홀몸 어르신, 풍기 6.25 참전 소년병 어르신 가구에게 전달했다.

이번 활동은 넉넉하고 풍요로운 민족 고유의 명절 추석을 맞아 학생들이 오색송편을 직접 만들며 추석의 의미를 알고, 학교, 마을로 이어지는 탄소중립 실천 문화 확산으로 EM주방세제를 만들어서 가족과 이웃에 대한 사랑을 느끼며 감사하는 마음을 길러주기 위해 실시했다.

영주남부초 EM주방세제, 오색송편 만들어서 방문전달
영주남부초 EM주방세제, 오색송편 만들어서 방문전달

비타민봉사대는 사랑과 정성을 듬뿍 담은 예쁜 송편을 빚었다. 멥쌀가루를 익반죽하여 밤톨 만하게 떼어 정성껏 둥글게 빚어서 소(검은콩, 설탕+꿀소, 참깨소)를 넣고 예쁜 손자국을 내면서 만들었다. 예쁜 손자국을 내면서 만들었다.

6학년 안○○학생은 “친구, 후배들과 함께 사랑과 정성을 듬뿍 담은 예쁜 송편을 빚었어요. 마음속으로 예쁜 송편이 맛나게 잘 되길 바랐어요. 이제 예쁘게 잘 빚을 수 있어 자신감이 생겼어요. 내가 직접 만든 송편을 지역사회 홀몸 어르신께서 맛나게 드실 것을 생각하니까 너무 뿌듯하고 기뻐요. 할아버지, 할머니! 건강하게 추석을 보내세요. 11월에 또 올게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휴천2동 김○○ 할머니는 “애들아! 너희들을 많이 기다렸어. 맛있는 송편과 친환경 주방세제를 줘서 정말로 고맙다. 혼자 있어서 쓸쓸했는데 손자, 손녀들이 직접 찾아와서 기분이 좋고 흐뭇하다. 역시 영주남부초 비타민 봉사대가 최고다.”라고 말했다.

영주남부초 EM주방세제, 오색송편 만들어서 방문전달
영주남부초 EM주방세제, 오색송편 만들어서 방문전달

풍기 6,25 참전 소년병 박○승 할아버지는 “영주남부초 손자, 손녀들을 많이 보고 싶었어. 고사리 손으로 어찌 이렇게 맛있는 송편을 만들었어. 눈물이 나네. 애들아! 자신을 사랑하고 타인과 사회에 꼭 필요한 사람이 되어라”고 덕담도 해주셨다.

류○○ 동장님은 “취약계층 어르신들께 추석을 맞이하여 건강하게, 행복하게 잘 지내도록 오색 송편과 친환경 EM 주방세제를 직접 만들어 줘서 정말로 고마워요. 친손자, 친손녀 대신에 비타민봉사대 손자, 손녀들이 휴천2동 어르신들을 위해 맛나게 송편을 준비해줘서 어르신들은 행복해 합니다.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비타민봉사대가 꾸준히 활동을 해서 너무 멋지고 자랑스러워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영주남부초등학교 박은숙 교장은 “넉넉하고 풍요로운 추석, 즐겁고 행복한 추석을 맞이하여 취약계층 어르신에게도 사랑과 정을 나누는 기회가 되었으며 학생들이 소통과 나눔, 배려, 성장을 향해 나아가도록 따뜻한 교육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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