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60%에 달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론조사기관 입소스가 SBS의 의뢰로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이틀 동안 전국 유권자 1000명에게 이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해 물은 결과 ‘잘하고 있다’가 60% ‘잘못하고 있다’ 36% 였다.
국정 운영을 잘하고 있다고 답한 응답자 가운데 가장 많은 39%는 ‘경제와 민생’을 이유로 꼽았다. 이어 18%는 ‘외교·통상’ 16%는 ‘소통·협치’ 15%는 ‘검찰·법원·방송 개편’ 8%는 ‘노동·복지’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분야로 들었다.
부정 평가 응답자의 47%는 ‘검찰·법원·방송 개편’을 이 대통령이 가장 잘못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분야로 꼽았다. 이어 ‘외교와 통상’ 27% ‘경제와 민생’ 17% 순이었다.
내년 6월 지방선거에 대한 의견도 물은 결과 ‘현 정부에 힘을 실어주기 위해 여당 후보를 지지해야 한다’는 응답이 50%, ‘현 정부를 견제하기 위해 야당 후보를 지지해야 한다’는 응답이 41%로, 오차 범위 밖에 있었다.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 46%, 국민의힘 26%, 조국혁신당 3%, 진보당 1%, 개혁신당 4%, 무당층 18%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무선 전화면접조사를 통해 진행됐다. 응답률은 12%였으며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1%포인트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