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만 의원 "부·양·울 철도 하루 3만4000명 이용…정관선 예타 더 미룰 이유 없다"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09-19 11:33:08 기사원문
  • -
  • +
  • 인쇄
정동만 국회의원(부산 기장군, 국민의힘)
정동만 국회의원(부산 기장군, 국민의힘)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정동만 국회의원(부산 기장, 국민의힘)이 기획재정부로부터 제출받은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 예비타당성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부·양·울 광역철도 개통 시(2031년 기준) 장래 일일 승차수요가 3만4000명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에 따르면, 광역철도의 일일 총 승차수요는 △2031년 3만4788명 △2040년 3만2629명 △2050년 2만9620명으로 전망됐다.

가장 높은 수요가 발생하는 정거장은 부산 1호선과 양산선 환승이 가능한 노포역으로 조사됐으며, 뒤이어 KTX를 이용할 수 있는 울산역 정거장, 울산 1호선 환승이 가능한 정거장 순으로 다양한 지역과 환승 노선의 수요가 증명됐다.

또 보고서는 정관선과 부·양·울 광역철도의 환승이 예정된 월평 지역 정거장(102정거장)의 환승 계획을 검토한 결과 '적정' 판정을 내리고, 환승 소요시간을 평균 1.4분으로 분석했다. 다만, 예타 조사에는 반영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정 의원은 "정관선 예타에는 부·양·울 광역철도가 추가돼 재분석되고 있는 만큼 정관선의 타당성은 더욱 분명해졌고, 더 이상 미룰 이유가 없다"며 "정부는 동남권의 효율적인 철도망 구축을 위해 정관선 신설에 책임을 다해야 하며, 이를 외면한다면 비수도권 홀대란 비판을 면치 못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정 의원은 "군민의 간절한 염원이 있는 만큼, 국회의원으로서 정관선 예타 통과를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글자크기
  • +
  • -
  • 인쇄

포토 뉴스야

랭킹 뉴스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