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일(화)열린 3일차 경기에서 나란히 2연승을 달리던 하나카드와 NH농협카드가 웰컴저축은행과 하림에 각각 2:4로 3:4로 패해 3라운드 첫 패를 안았다. 이로써 이번 3라운드에서 전승팀이 모두 사라지며 혼전 양상으로 접어 들었다.
특히 2라운드 챔피언 웰컴저축은행은 2승을 거두고도 세트 득실에서 밀려 7위까지 내려앉았다. 반면, 시즌 내내 최하위에 머물던 NH농협카드는 2승 1패 승점 6점으로 3위에 랭크되어 1~2라운드 부진을 털고 반등의 신호를 보이고 있다.

팬들 입장에서는 매 경기가 결승전 같은 긴장감을 선사하는, 최고의 볼거리가 만들어진 셈이다.
대회 4일차인 17일에는 오후 12시30분 우리금융캐피탈-휴온스의 경기를 시작으로 오후 3시30분 웰컴저축은행-에스와이(PBA 스타디움), 크라운해태-NH농협카드(PBA 라운지) 경기가 이어진다. 오후 6시30분에는 하림-하나카드의 맞대결이, 오후 9시30분에는 SK렌터카-하이원리조트 대진이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