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강은비가 예비 엄마가 됐다.

강은비는 15일 소셜 계정을 통해 “17년의 긴 연애 끝에 지난 2025년 4월 결혼했다”며 “결혼 이후 간절히 바라던 아기가 찾아왔다. 감사하게도 단 3개월 만에 너무 소중한 아기 천사를 만나게 됐다”고 임신 소식을 전했다.

태명은 ‘산삼이’로, “3개월 만에 자연임신으로 심봤다”는 기쁨과 건강을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출산 예정일은 2026년 5월이다.

그는 “처음 소식을 들었을 때는 믿기지 않아 눈물이 핑 돌았다. 하루하루가 설렘과 감사의 연속”이라며 “엄마가 된다는 건 벅차고 때론 두렵지만, 기적 같은 선물을 허락받았다는 마음이 더 크다”고 소감을 전했다.

1986년생인 강은비는 2005년 영화 ‘몽정기2’로 데뷔해 ‘포도밭 그 사나이’, ‘솔약국집 아들들’ 등 작품에 출연했으며, 현재는 인터넷 방송 BJ로 활동 중이다.

결혼 이후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근황을 전해왔다.

강은비는 “앞으로 예비 엄마·아빠가 되어가는 일상과 ‘산삼이’와 함께하는 순간을 영상으로 나누겠다”며 응원과 축복을 부탁했다. 팬들은 축하 메시지로 임신 소식을 반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