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원, 두 달 만의 신곡 ‘메아리’ 19일 발매…슈게이즈·록 장르

[ 라온신문 ] / 기사승인 : 2025-09-19 08:46:08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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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공원이 ‘서울’ 이후 두 달 만에 신곡을 선보이며 루키로서 거침없는 행보를 이어간다.



19일 소속사 아카이브아침에 따르면, 공원은 오는 25일 오후 6시 새 디지털 싱글 ‘메아리(echo)’를 발매한다. 공원은 앞서 티저 트레일러와 티저 포토를 공개하며 신곡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높였다.



‘메아리’는 강렬한 드럼 패턴과 디스토션 기타가 만들어낸 사운드스케이프 위에 밝은 보컬을 얹은 슈게이즈·록 장르의 곡이다. 심플한 악기 구성이지만 점층적으로 쌓아 올린 다채로운 소리가 깊이감 있는 질감을 만들어내며 곡의 전개를 탄탄하게 이끈다.



제목처럼 반복되는 멜로디와 이펙팅은 메아리처럼 울려 퍼지며 곡의 주제를 더욱 선명하게 전달한다. 공원의 명랑한 보컬은 사랑의 고통을 예감하면서도 그 안으로 빠져드는 모순적인 마음의 두려움과 용기를 다채로운 멜로디로 표현한다.



지난 3월 데뷔 앨범 ‘01’을 시작으로 7월 싱글 ‘서울’, 그리고 이번 신곡 ‘메아리’까지 공원은 슈게이즈 기반의 곡들을 꾸준히 선보이며 ‘느좋 음색요정’이라는 수식어와 함께 밴드 사운드로 자신만의 음악적 색깔을 공고히 다져왔다.



또한 활동명의 의미처럼 음악을 통해 쉼과 위로를 전하고자 하는 그의 바람은 각 곡에 담긴 메시지를 통해 음악 팬들과 점점 더 깊은 공감대로 이어지고 있다.



최근 공원은 치열한 경쟁을 뚫고 CJ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인디 뮤지션 지원 프로그램 ‘튠업’ 26기에 선정되며 가능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당시 선정 공연에서 ‘메아리’의 라이브 클립을 선공개해 주목을 끌었고, 이후에도 다양한 신인 발굴 무대에 연이어 이름을 올리며 업계의 기대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데뷔한 지 반년밖에 되지 않은 인디신의 루키는 음악 페스티벌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GMF) 2025’ 라인업에도 합류하며 오는 10월 19일 관객과의 만남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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