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꽃 파이터즈’가 서울 성남고를 상대로 긴장감 넘치는 경기를 펼친다.

오는 21일 저녁 8시 스튜디오C1 야구 예능 ‘불꽃야구’ 12화에서는 5:4로 앞선 불꽃 파이터즈가 시즌 첫 패배 위기에 직면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경기에서 에이스 이대은은 김선우 해설위원의 불길한 예언대로 위기에 봉착한다. 설상가상으로 서울 성남고는 1차전에 등판하지 않았던 새로운 투수를 투입하고, 이전과 다른 투구 유형에 불꽃 파이터즈 타선은 속수무책으로 당하며 추가점 사냥에 제동이 걸린다.

불안 요소는 또 있었다. 외야수 박용택의 수비가 그것. 타구가 외야로 향할 때마다 이대호는 “불안해 죽겠다”며 초조함을 감추지 못했고, 다른 선수들 역시 가슴을 쓸어내려 웃음을 자아냈다.

결국 파이터즈에겐 시즌 첫 패배의 위기가 코앞까지 다가오고, 상대 팀 더그아웃에서는 환희의 함성이 쏟아지는데. 이에 파이터즈는 “무조건 다이빙”을 되뇌며 절대 물러서지 않을 것을 결심한다. 과연 이 혼돈의 카오스를 뚫고 승리라는 목표에 도달할 팀은 어디일지 궁금증이 증폭된다.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닌’ 불꽃 파이터즈와 서울 성남고의 2차전은 오는 21일 오후 8시 스튜디오C1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