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인사청문보고서 채택 국민의힘 협력 촉구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07-17 17:32:08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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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금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국제뉴스DB
▲문금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국제뉴스DB

(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힘을 향해 "이재명 정부의 1기 내각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무보고서 채택 전면 보이콧은 국민께 용서를 구할 자격과 기회마저 상실하게 될 것"이라 엄중히 경고했다.

문금주 원내대변인은 17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지금 대한민국이 처해있는 작금의 상황에 대해 누구보다 책임이 있는 정당에서 이재명 정부의 1기 내각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보고서 채택을 전면 보류하면서 인사청문회를 이재명 정부 발목잡기의 장으로 삼겠다는 것을 분명히 했다"며 이같이 비난했다.

또 "송언석 비상대책위원장을 필두로 한 국민의힘의 이러한 행태는 윤석열의 내란으로 국가적 위기가 해소되지 않은 상황에서 대한민국을 정상화시키라는 국민의 준엄한 명령에 정면으로 맞서겠다는 어리석은 선포에 불과하다"고 일갈했다.

따라서 "장관 후보자들에 대한 인사청문보고서는 적격과 부적격을 막론하고 채택되어야 한다"고 목청을 높였다.

특히 "국민의힘이 일말의 양심이라도 남아있다면 이재명 정부의 신속한 국정 안정과 민생 회복을 위한 일에 전향적으로 협조해야 마땅함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어깃장만 놓는다면 더 큰 국민적 저항에 부딪힐 것"이라고 거듭 경고 했다.

문금주 원내대변인은 "민주당은 국민의힘의 국정 발목잡기에 결코 끌려다니지 않겠다"며 "이재명 정부가 신속하게 국정을 안정시키고 민생을 회복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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