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18일까지 최대 200㎜ 이상 폭우...경기도, 비상 2단계 가동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07-16 11:47:04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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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국제뉴스) 서울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쓰고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사진=이용우기자 
(서울=국제뉴스) 서울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쓰고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사진=이용우기자

경기도가 중부지방에 많은 비가 예보된 16일 오후 1시를 기해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2단계를 선제적으로 가동한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경기도 전역에 강하게 발달한 비구름이 유입돼 18일 오전까지 경기남부 최대 200㎜ 이상, 경기북부 최대 150㎜의 많은 비가 내리겠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올 들어 최고 수준의 강우가 예상됨에 따라 집중호우로 인한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군과 관련 부서에 철저한 사전대비를 당부하는 특별 지시를 내렸다.

주요 지시사항은 지하차도와 하천산책로 등 침수우려가 있는 도민이용시설에 대해 사전통제 실시 반지하주택, 산사태취약지역 등 우선대피대상자 안부 전화 및 사전대피 권고, 하천공사장 유수소통 지장물 제거 등 현장점검 및 현장관리자 비상대기 등이다.

비상 2단계에서는 상황관리, 소관 시설별 피해 응급복구, 긴급생활안정 지원 등 12개 반 29명이 시군 재난안전대책본부와 협업해 피해현황 및 대응상황 등을 점검하며 호우에 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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