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최 시장은 관계 공무원 및 지역 주민들과 함께 국지성 집중호우에 선제적 대응과 위험 요소를 확인, 조치 방안을 논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점검 대상은 화북면 자천리(봉림사) 등 산사태위험지역으로 지정된 3개소로 현장에서는 ▶사면 균열 여부 ▶토사 유실 ▶사방댐·배수시설 상태 ▶주변 주거지 및 도로 안전성 등이 중점적으로 살펴봤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기후변화로 인해 산사태와 같은 자연재난이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이라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선제적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위험이 확인된 지역은 즉각 응급조치를 시행하고, 장기적으로는 예산을 반영해 체계적인 정비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시민들에게는 “집중호우 시 산지 인근 접근을 자제하고, 위기 발생 시 즉시 대피할 수 있도록 사전 대비를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영천시는 장마철 동안 24시간 상황관리 체계를 유지하고, 산사태 우려지역에 대한 정기 예찰 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