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물 원로정치인들 총출동’...‘DMZ 평화와인’ 김덕배 출판기념회 성황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07-18 05:47:12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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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독자제공) 저자 김덕배 전 국회의원(오른쪽 두번째) 츨판 기념회에 원로정치인들과 현역 국희의원들이 모여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독자제공) 저자 김덕배 전 국회의원(오른쪽 두번째) 츨판 기념회에 원로정치인들과 현역 국희의원들이 모여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고양=국제뉴스) 허일현 기자 = 'DMZ 평화와인'의 저자 김덕배 전 국회의원의 출판기념회에 거물 원로정치인들과 전·현직 국회의원들이 대거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17일 오후 킨텍스 제2전시관에서 열린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500여명이 다녀간 가운데 김원기·문희상 전 국회의장, 정세균 전 국무총리, 임창열 전 부총리, 김덕룡 김영삼 민주센터 이사장, 김성회(고양갑)·한준호(고양을)·이기헌 국회의원(고양병), 이동환 고양시장 등이 참석했다.

기념회는 저자가 철원에서 포도를 재배하는 활동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김경성 남북체육교류협회 이사장의 사회 속에 평화와인 탄생 공로자에 대한 감사패 수여, 내빈소개와 축사, 도서 소개, 저자 인사말 등으로 이어졌다.

(사진=독자제공) 저자 김덕배 전 국회의원이 공식 기념회에 앞서 책을 구입한 참석자들에게 사인을 해주고 있다.
(사진=독자제공) 저자 김덕배 전 국회의원이 공식 기념회에 앞서 책을 구입한 참석자들에게 사인을 해주고 있다.

축사에 나선 각 원로들은 저자와의 각별한 인연을 소개하고 농부와 사업가로서의 또 다른 인생 앞날을 응원했다.

김 전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DMZ 평화와인이 익어가듯 한반도 평화가 숙성되길 바라는 염원을 이 책에 담았다"면서 의미를 강조했다.

그가 펴낸 'DMZ 평화와인'은 철원 DMZ에서 포도재배와 와인을 만드는 과정을 중심으로 그동안 자신의 삶에서의 정치, 시대적 경험, 평화에 대한 성찰과 염원을 담아냈다.

한편 김덕배 전 국회의원은 1954년 고양에서 태어나 2000년 제16대 총선에서 새천년민주당 후보로 당시 ‘일산구 을’에서 당선됐으며 2004년부터 김원기 국회의장의 비서실장을 지냈다.

17대 총선에 불출마한 김 전 의원은 정치와는 인연을 끊고 2019년 50년 전 부친이 남북평화의 시대를 내다보며 물려 준 땅이 있는 강원도 철원에서 농업회사법인 '철원사랑농원'을 설립해 포도와 사과를 재배하고 와인을 빚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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