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인 유병재가 국내 취약계층 여성 청소년의 위생권 보장을 위해 1천만 원을 기부했다.
17일 국제개발협력 NGO 지파운데이션은 방송인 유병재가 생리대 키트 제작을 위한 후원금 1천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국내 취약계층 여성 청소년의 기본적인 위생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보건위생 지원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유병재는 2019년부터 지파운데이션과의 인연을 이어오며 미혼모, 학대피해아동, 저소득가정 청소년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기부 활동을 꾸준히 실천해왔다. 이번 기부를 포함해 그가 지금까지 지파운데이션에 전달한 누적 후원금은 총 1억 6,000만 원에 달한다.
지파운데이션은 유병재의 기부금을 통해 생리대, 여성청결제, 속옷, 파우치 등으로 구성된 생리대 키트를 제작해 전국의 여성 청소년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유병재는 “누구도 기본적인 위생 문제로 인해 상처받거나 소외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후원을 시작하게 됐다”며, “작은 마음이지만 도움이 필요한 여성 청소년들에게 따뜻하게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