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음성=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충북 음성 대소면주민자치회 문화체육분과는 16일 ‘걷고 싶은 산책길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삼호교 합수머리 산책로에 다양한 꽃을 화분에 심어 아름다운 산책길을 조성했다.
이 사업은 지난해 주민총회에서 주민투표로 선정됐으며, 산책길의 쾌적한 환경 조성과 미관 향상을 목표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에는 산책로 곳곳에 사계절 내 화사한 꽃을 심은 화분을 설치해 걷는 이들에게 계절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대소면주민자치회는 앞으로도 주민들이 자연을 가까이에서 누리고 지역 소통과 화합의 장이 될 수 있는 산책길 환경 조성에 힘쓸 계획이다.
석지영 주민자치회장은 “주민 모두가 걷고 싶은 아름다운 산책길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밝혔다.
박종희 대소면장은 “이번 산책길 조성 사업을 통해 주민 여러분께서 더욱 건강하고 행복한 일상을 누리시길 바란다”며 “앞으로 주민자치회와 협력해 쾌적하고 아름다운 대소면을 만들어 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소면주민자치회는 지난해 삼호교 부근 산책길에 포토존도 조성해 산책로가 지역의 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