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국제뉴스) 김상민 기자 = 충북 제천시는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하천살리기운동'의 1·2호 참여기관을 직접 방문해 지정서를 전달하고, 실천 의지를 함께 다졌다.

이번 하천살리기운동은 지역 하천의 생태 및 환경 보호를 목적으로, 주민과 기업이 함께 참여하는 참여형 환경 실천 캠페인이다.

이를 통해 지속가능한 지역사회 조성과 더불어 ESG 경영 및 사회적 가치 실현을 동시에 도모하고 있다.

1호 참여기관인 ㈜클레이맥스(대표이사 최희용)는 조립식 빗물 침투 저류 블록, 호안 흙블록 등을 제작하는 전문업체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환경보전 활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2호 참여기관은 제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오재원) 소속 동아리 걷꼬, 줍꼬 "꼬꼬"이다.

이들은 "도움을 받는 입장이 아닌,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존재가 되고싶다"는 포부를 담아 자발적으로 운동에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제천시는 ㈜클레이맥스와 제천장애인종합복지관을 직접 방문해 지정서를 전달하고, 참여에 감사를 표했다.

제천시 관계자는 "이번 지정은 단순환 환경 활동을 넘어, 지역 구성원이 함께 만드는 생태공동체의 시작"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기업과 단체가 함께해 주길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