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몬스타엑스(MONSTA X: 셔누·민혁·기현·형원·주헌·아이엠)가 데뷔 10주년을 맞아 오랜 공백기를 깨고 완전체 공연으로 팬들 앞에 선다. 이는 K-POP 시장에서 3세대 아이돌 그룹들의 활동 재개 및 팬들과의 만남이 활발해지는 흐름을 보여주는 대목으로, 팬덤의 뜨거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몬스타엑스는 오는 7월 18일부터 20일까지 서울 KSPO DOME(구 체조경기장)에서 데뷔 10주년 기념 완전체 공연 '2025 몬스타엑스 커넥트 엑스(2025 MONSTA X CONNECT X)'를 개최한다.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5일 공연에 앞서 멤버들의 개인 콘셉트 포토를 공개하며 팬들의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공개된 사진 속 멤버들은 블랙 수트를 착용하고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였으며, 'CONNECT X' 문구가 새겨진 모자와 깃발 등을 활용해 비장하면서도 압도적인 무드를 연출해 눈길을 끌었다.
2015년 미니 1집 'TRESPASS'로 가요계에 발을 들인 몬스타엑스는 지난 5월 14일 데뷔 10주년을 맞았다.
10주년 당일 완전체 디지털 앨범 'NOW PROJECT vol.1'을 발매하고 무료 팝업 전시 '모놀로그(MONOLOGUE)'를 개최하며 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 바 있다. 약 4년간의 공백기를 일단락하고 오랜만에 완전체로 팬들과 만나는 자리인 만큼, 멤버들 또한 마지막까지 심혈을 기울여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믿듣퍼(믿고 듣고 보는 퍼포먼스)'라는 수식어에 걸맞은 압도적인 무대와 콘셉트로 10년의 저력을 증명할 이들의 공연에 팬들의 뜨거운 관심이 모이고 있다.
몬스타엑스의 이번 공연은 2010년대 중반 데뷔하여 글로벌 팬덤을 구축한 3세대 아이돌 그룹들이 그룹 활동 및 팬 미팅 등으로 팬들과의 소통을 이어가는 트렌드를 더욱 공고히 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