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내달 1일부터 첫 달빛어린이병원 지정·운영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4-05-30 11:33:12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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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다음달 1일부터 첫 달빛어린이병원 지정ˑ운영(사진=충주시)
충주시, 다음달 1일부터 첫 달빛어린이병원 지정ˑ운영(사진=충주시)

(충주=국제뉴스) 김상민 기자 = 충북 충주시는 내달 1일부터 관내 소아 경증 환자들이 평일 야간 진료뿐 아니라 주말·공휴일에도 외래 진료를 받을 수 있는 '달빛어린이병원'을 지정 운영한다고 밝혔다.

달빛어린이병원은 보건복지부에서 추진하는 사업으로 18세 이하 소아?청소년 경증환자가 평일 야간 및 주말 등 365일 외래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에 따르면 칠금동 소재 늘푸른소아청소년과의원은 소아청소년 야간 ?휴일 진료를 위해 달빛어린이병원에 선정돼 오는 2026년 5월 31일까지 2년간 운영하게 된다.

늘푸른소아청소년과의원은 3인의 소아청소년과전문의가 평일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8시 30분, 매주 토·일요일 및 공휴일은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소아 경증환자 외래진료시간을 연장해 365일 운영한다.

또한 진료 후 약을 조제받을 수 있도록 우리들온누리약국(칠금동 소재)을 협력약국으로 지정했다.

시 관계자는 "달빛어린이병원으로 주말 휴일 아픈 어린이들이 편안하게 진료받길 바란다"며, "앞으로 시민들이 365일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의료환경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충주시는 2월 응급의료에 관한 조례 개정을 통해 응급의료기관 지원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였으며, 지난달 12일 응급환자 이송체계 및 대응을 위한 충주시-충주소방서-응급의료기관과의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유관기관 협력체계 구축을 통한 응급의료체계 강화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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